손재석목사의 예배이야기
예배음악의 본질적 기능이해(2)
2) 소통의 기능이해
드림의 기능에서 성경을 인용한 골로새서 3장16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 ‘피차’ 라는 통해 쌍방향 작용에 대해 음악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예배의 신학적 측면에서 보면 ‘피차’ 와 ‘하나님께’ 라는 의사소통은 너무나 중요한 개념이다. 모든 말씀이 창조된 인간을 위해 선포되어지고 있다. 또한 그 말씀을 들은 인간들이 예배를 통해 의사소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피차’ 라는 언어적 상황에서 볼 때 인간이 하나님에 관하여 인간에게 말하는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 라는 언어적 상황은 인간이 하나님 관하여 또는 인간이 인간에 관하여 하나님께 말하는 소통의 표현이다. 예배에서 상호작용적인 대화의 기능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인간의 반응으로서의 응답적 대화이다. 그래서 성경에 나타난 인간의 소통을 위한 행위는 구약에서는 출애굽기 24장1절에서 ‘샤아하(shachah)’ 말하면서 ‘엎드려 경배하다’ 라고 설명한다. 신약에서는 사도행전 10장25절, 26절과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는 장면인 요한복음 4장20절-25에서 ‘프로스퀴네오(proskuneo)’ 가 있다. 단어 자체는 두 단어가 합해진 것이다. ‘향하여’를 의미하는 ‘프로스(pros)’ 와 ‘입 맞추다(kuneo)’ 의미로 ‘나아가 입맞춤하다’가 되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예배 안에서 음악은 예배자간의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하나님과 수직적인 대화의 기능을 말하고 있다.
3) 만남의 기능이해
예배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인격과 그의 일하심을 찬양하고 찬송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이다. 라고 예배학자 로버트 E. 웨버는 말하고 있다. 예배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과 인간도 인격적인 만남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린아이들이 부모와의 인격적인 만남과 보호로 아이들은 점점 인격적인 존재로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배 안에서 음악을 통해 성장과 성숙을 나타내는 변화의 기능이 필요하다. 변화가 없다면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변화된 모습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변화되지 않고서는 진정한 찬양을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 이러한 찬양을 드릴 때 우리 안에서는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동안 찬양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성경의 근거를 다음과 같이 살펴보고자 한다.
① 영혼의 즐거움과 만족함 : 이사야 61장 3절
② 마음의 기쁨 : 시편 28편 7절
③ 기적이 일어남 : 사도행전 16장25절-26절, 역대하 20장14절-22절
④ 영적 무기 : 마태복음 21장16절, 시편 8편2절, 출애굽기 15장21절
⑤ 구원의 역사 : 사도행전 2장47절
⑥ 수치를 당하지 않음 : 요엘 2장26절
⑦ 여호와를 의지함 : 시편 40편 3절
⑧ 두려움이 사라짐 : 시편 56편 3절-4절
⑨ 감동하게 하심 : 열왕기하 3장15절
⑩ 귀신이 쫓겨감 : 사무엘상 16장15절-16절, 23절
성경에서 나타난 찬양의 결과는 전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몸, 정서, 마음, 의지로 나타나고 있다. 신약성경 마가복음 12장30절 말씀에 살펴보면 “너희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고 말한다.
손재석 목사(예배사역자, 안양대학교 겸임교수, “살아있는 예배 매뉴얼”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