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한창
“이 국솥을 끊게 합시다” 정신 실현돼야
연말을 즈음해 올해도 구세군 자선냄비가 시종식과 함께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전세계 구세군 자선냄비는 12월 1일 자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이달 31일까지 전세계에서 모금활동을 벌인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되며 시드니에서도 쇼핑센터마다 사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종을 흔들며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시민들이 아이와 함께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구세군 자선냄비사역을 담당하는 김환기 사관은 “구세군 자선냄비에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2014년의 끝자락에 서서 2014년에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살았는지 한 해를 돌아볼 시간이 되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표현하며 2015년 새해를 맞았으면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선냄비는 구세군이 연말에 실시하는 가두모금운동으로 1891년 샌프란시스코의 구세군 사관 조지프 맥피(Joseph McFee)에 의해 시작되었다. 도시 빈민들과 갑작스런 재난을 당하여 슬픈 성탄을 맞이하게 된 천여 명의 사람들을 먹여야 했던 구세군 사관 조셉 맥피 정위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오클랜드 부두로 나아가 주방에서 사용하던 큰 쇠솥을 다리를 놓아 거리에 내걸고 그 위에 “이 국솥을 끊게 합시다”라고 써 붙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성탄절에 불우한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만큼의 충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렇게 이웃을 돕기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던 한 사관의 깊은 마음이 오늘날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매년 성탄이 가까워지면 실시하게 되는 구세군 자선냄비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한편 구세군은 1947년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에서 특별협의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한 국제NGO기관이기도 하다.
– 자선냄비 자원봉사 문의: 0432 765 722(김환기 사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