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신영복의 담론 無鑑於水 鑑於人
‘담론’의 마지막에야 신영복 선생의 無鑑於水 鑑於人이 나오는군요. 덕분에 끝까지 다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나를 알기위해서 흐르는 물에 얼굴을 비추지말고 사람들에게 자기를 비추어보라는 뜻.
신영복선생이 지금도 계셨으면 좋겠다는 얘기에 동감하며 몇가지 나온 얘기를 정리해 봅니다.
스승이 되지 못하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니고 친구가 되지 못하는 스승은 좋은 스승이 아니다 (명나라 이탁오의 언급을 명료히 함).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孔子句)
군자는 사람과 더불어 화합하나 사사로이 편당을 짓지 아니하며 소인은 이익을 위해 남의 의견에 따라 같이 움직이지만 서로 생각을 조절해 화합을 이루지는 않는다는 뜻.
이론은 좌경적으로 하되 실천은 우경적으로 하라 (어느 장기수의 말 인용).
정치인은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가져야 한다 (김대중대통령).
고전을 읽는이유: 수천년의 시간을 넘어 지금도 통할수 있기에….
진짜 이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즉 정작 찔림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전혀 읽지 않는다.
두서없는 일부정리임을 양해 바랍니다.
*2022년 1월 27일, 시드니인문학교실 단톡방에서 최진 대표의 글

최진 대표
시드니인문학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