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회관에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기념식 후 재호 광복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 행사가 지난 3월 1일(목) 시드니한인회관에서 호주시드니한인회(류병수 회장) 주최, 광복회호주지회(황명하 회장) 후원으로 개최됐다.
기념식 행사는 국민의례, 삼일절 독립운동의 경과보고, 동포 2세 학생들의 독립 선언서 낭독, 윤상수 총영사(주시드니총영사관)의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대독이 있었다.
기념사는 3.1정신이 촛불의 뿌리임을 강조하며, 건국 100주년을 평화원념으로 삼을 것을 천명했다. “3.1 운동으로 시작된 국민주권의 역사를 되살려냈다 … 1천700만 개의 촛불이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이 역사를 펼쳐보였다”며 “국민의 역량과 자신감으로 3.1 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에 기반한 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를 낮출 필요가 없다 … 우리 힘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자긍심 넘치는 역사가 있고 우리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본의 과거사에 관련해서는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 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으며, 독도와 관련해서는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 …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백낙윤 전 시드니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을 외치며 기념식을 마쳤다.
또한 재호 광복장학회(이사장 황명하)는 3월 1일 시드니한인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후 ‘창립 2주년 기념 및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2018년도 주요사업은 호주 거주 대학생 2~3명을 선정하여 7월중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러시아 독립운동사적지(블라디보스톡, 우스리스크, 하바롭스키 등) 탐방행사에 보내는 현장 교육사업과 청소년(7~12학년) 6명을 선정하여 11월 순국선열의 날 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뉴카슬 한글배움터의 가족캠프 및 교구재 지원은 ‘찾아가는 광복장학회’ 사업으로 계속 추진된다.
올해부터는 시드니대학교에서 선정하는 한국어 우수학생과 호주한글학교협의회가 주관하는 호주한글학교의 날 행사의 우수학생에게 격려금 지원을 시작한다.
황명하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회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여 한국어가 우수한 호주 현지 학생들을 포함한 수혜 대상과 지역을 넓히고 수혜 인원과 장학금액을 점차 늘리며 장학회 설립 목적에 맞는 사업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제4회 청소년 민족캠프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합숙교육으로 시드니 동부 해안의 콜라로이센터(Homestead Ave. Collaroy)에서 열리게 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