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예수마을, 홍길복 목사 은퇴기념강연회 실시
지난 9월 30일(월) 오후 6시, 시드니우리교회(배진태 목사)에서 시드니 예수마을(촌장 장경순 목사) 주관으로 홍길복 목사 은퇴기념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를 위해 시드니우리교회가 저녁식사로 봉사했고 시드니신학대학과 시드니교역자협의회가 후원했다. 강연회장은 참석자들로 가득했으며 깊이 있고 풍성한 이민목회의 산 역사이자 증인인 홍길복 목사의 생생한 증언과 강연은 청중을 흡입력있게 집중시켰다. 강사로 강단에 선 홍길복 목사는 ‘한인디아스포라 목회이야기’란 주제로 스스로를 실패한 목사라는 자기고백가운데 겸손한 모습에서 시종일관 바른 목회철학과 사랑실천의 의미를 전했고 실패에도 감사하며 모든 것은 지나가는데 그 가운데 관여하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홍길복 목사는 시드니제일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우리장로교회에서 은퇴해 현재 시드니신학대학(SCD) 한국신학부 겸임교수로 제직중이며, 저서로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성경에 나타난 이민자이야기’, ‘이민자 예수’, ‘동양인 예수’ 등 이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 한편 이번 홍길복 목사의 은퇴기념강연회를 통해 이민목회자나 성도들에게 많은 도움과 유익이 되었다는 평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photo by 유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