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비전국제대학, ‘다문화지도자’ ‘인문학과 신학’ 과정 개강해
호주비전국제대학(Director 주경식 교수, Australia Vision International Institue)은 지난 2월 26일(월) 오전(10시)과 오후(2시)에 ‘다문화지도자’ 과정과 ‘인문학과 신학’ 과정을 각각 개강하고 2018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주경식 교수는 2018년 첫학기를 개강하며 “다문화지도자 과정은 이민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 정부펀딩으로 열게 되었다. 함께 고민하며 다문화를 이해하고, 이민사회에 다문화를 이끌어 나가며, 즐길 수 있는 데까지 나아가길 바란다 … 주변에 많은 소개를 바란다”고 인사 후 강의를 이어갔다.
26일 오전(10시) ‘다문화지도자’ 과정의 첫 강의를 연 박웅걸 교수는 서론부에서 “다문화 리더십은 다양한 문화적 사회에서의 신학·목회적 리더들은 ‘타문화적인 인간’(person of different cultures)이 되도록 훈련해야 한다. 즉 문화와 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리더십이며 ‘문화적 인식’(cultural awareness)을 소유한 사람이다”라고 언급하며, ‘데이비스 옥스버거의 동양과 서양의 존재론적 철학개념의 차이점’ 정의의 예로 “어느 개인의 문화와 전통과 그 문화권의 삶의 양식의 이해 없이는 결코 개인의 정체성을 규명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교차문화 지도자로써 “하나의 문화만 아는 사람은 문화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모든 인간은 문화속에 태어나는 존재다. 모든 문화는 경계에서 비교, 대조함으로써 분명해 진다”며, ‘이정용의 마지나리티-주변성의 신학, 비주류의 신학 및 관점에서 가나안 수가성 여인(요한복음 4장), 예수와 삭개오(누가복음 19장), 잃은 양의 비유-주변성의 신학의 관점으로 엮어진 비유(누가복음 15장)’ 등을 고찰했다. 이어 ‘문화적 역량을 소유한 리더의 특징-문화적 역량은 문화의 기술이다’ ‘인류학 철학자 마고로 마루야마의 초월검사’ ‘문화란 무엇인가-문화이론’ ‘영국이나 스코틀랜드에서의 문화의 개념’ ‘현대 인류학적 개념의 문화’ ‘현대적 의미에서의 문화’ 등을 설명한 후 ‘결론부-신학의 과제와 본질’에서 ‘리차드 니버의 그리스도와 문화, 문화의 한 부분으로서의 신학, 고든 카우프만은 신학은 하나의 문화적 활동’ 등을 언급했다.
26일 오후(2시) ‘인문학과 신학’ 과정의 강의에 선 주경식 교수는 “서론(I) 왜 신앙과 신학은 인문학적 이해가 필요한가?”란 주제로 서론부에 톨스토이를 인용(나는 정신으로서, 사랑으로서, 만물의 근원으로서 이해되는 신을 믿는다. 나는 신이 내속에 있으며, 또 내가 신속에 있음을 믿는다. 나는 또 인간의 참된 행복은 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에 있으며 신의 의지라는 것은 인간이 서로 사랑하고 남을 자기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하며,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Menschliches, Allzumenschliches)’, ‘신 중심, 하나님 중심?’ ‘기독교 신앙의 배타성’ ‘신앙, 신학 그리고 인문학’ ‘인문학과 기독교와의 만남’ 등을 강의하며 결론부에서 “우리의 신앙행위는 단지 세속적인 부를 획득하거나, 질병을 고치는 것보다 더 고상하고 숭고한 목적이 있다 … 신학은 하나님에 대해 탐구하고 알아가는 학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인간에게 있다. 인문학은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관계들에 대한 이해와 인간에 대한 탐구이다. 다시 말해 인문학은 인간학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적 이해가 없는 신앙과 신학은 이 세상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잡힌 이해가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인문학에 눈을 뜨고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 재차 강조하지만 인간을 발견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발견하는 길이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야 말로 인간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길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주경식 교수는 ‘인문학과 신학’ 과정을 열며 “고도의 기술문명과 첨단 과학문명이 발달한 시대를 살고 있지만 작금의 시대는 신 죽음의 시대라 할 만큼 모두들 방향을 잃고 참된 진리에 목마른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소금의 맛을 잃어버린 현대 기독교와 한국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더 이상 소통이 되지 않고 온갖 비난을 받는 게토화된 집단으로 인식되는 형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의 한국 교회는 고도의 경제성장과 신자유주의 이념을 복음으로 둔갑시켜 버렸고, 세상이 바라보는 기독교, 하나님, 교회는 속물들의 위선덩어리 처럼 비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세상 그리고 진리라는 거대 담론 사이에서 진리를 찾는다는 것은 어떤 삶의 자리에 서야 하고, 어떤 렌즈로 성경과 세상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 줍니다. 인문학은 이런 기로에 서있는 그리스도인들, 특히 신성과 범속 사이에서 고뇌하는 구도자들에게 자기성찰과 진리의 참된 희열을 발견하게 해 줄 것입니다”라며 과정에 초청했다.
– 호주비전국제대학 ‘다문화지도자 / 인문학과 신학’ 과정 안내
.장소: UTC(United Theological College)
.주소: 16 Masons Dr, North Parramatta NSW 2151
.일시: 다문화지도자 과정(오전 10시), 인문학과 신학 과정(오후 2시)
.문의: 전화: 0401 017 989 (주경식 교수)
.이메일: ks.joo@hotmail.com
.우편: PO BOX 1066 Dundas NSW 2117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