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호주공연 성황리에 진행중
시각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사장 김선태 목사, 사진 좌)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 의원)이 지난 7월 16일 St. Edmund’s School 공연을 시작으로 호주공연의 막을 올렸다.
실로암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연주하였던 맹인악단을 재현하기 위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한 시각장애인 국악단으로 140여 회에 이르는 국내 공연은 물론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순회공연과 특히 2014년 미국 카네기홀의 성공적인 공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던 중 이번에 호주를 방문한 것이다.
7월 16일, St. Edmund’s School에서 첫 공연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일행은 지난 7월 16일(목) 오전 11시 St. Edmund’s School(60 Burns Rd, Wahroonga)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장애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판소리, 아리랑 등 한국의 전통음악뿐 아니라 호주인들에게도 익숙한 Amazing grace 등 다양한 연주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7월 17일, 시드니오페라하우스(the studio) 공연 성황
7월 17일(금) 오후 7시에는 시드니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 the studio)에서 현지교민 및 현지인 39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한국-호주 FTA 체결을 기념해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한국 전통음악 공연을 펼쳤다.
이날은 전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독주와 합주, 전통음악과 현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90여분의 시간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혼신을 다한 ‘사물놀이’와 흥겨운 ‘아리랑’ 가락이 연주될 때는 모든 관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감동과 감격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로, 고전음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예술의 장으로 예술성이 뛰어난 음악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전 세계 음악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곳에서 시각장애인 국악단이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보이지 않는 눈 대신 귀로 소리를 살피며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실력을 쌓아온 이들의 공연은 많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7월 19일, 실로암장로교회(호주카톨릭대학교)에서 연주
7월 19일(주일) 실로암장로교회(류병재 목사 시무)에서 300여명의 실로암교회 성도 및 교역자를 대상으로 2회(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일행은 예배 중 국악찬양 및 특송을 연주함으로 큰 은혜를 나누었다. 또한 예배 이후 별도의 전통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날 장애를 극복한 시각장애인 연주자의 찬양과 간증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7월 20일, Redeemer Baptist School에서 공연
7월 20일(월) 오전 9시 30분에는 North Parramatta에 소재한 Redeemer Baptist School(2 Masons Drive, North Parramatta)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가운데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김선태 목사(사진 우)와 최동익 의원의 짧은 연설이 있었으며, 이어진 40여분의 연주회에서는 아름다운 우리의 음악으로 판소리, 아리랑, 사물놀이 등이 흥겹게 연주되었다.
특히 국악으로 편곡된 ‘Amazing grace’, ‘You raise me up’ 등 호주인들에게도 익숙한 곡이 연주될 때는 모두가 함께 박수치며 큰 호응을 보였다.
7월 22일(수) 오후 6시 30분에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학(ANU) Llewellyn Hall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김봉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교류가 양국 국민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중요한 기반이 된다 …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공연이 매우 의미가 있다 … 특히 장애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한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날 공연은 궁중음악, 판소리, 사물놀이 등 우리 전통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악기를 통한 현대음악 연주를 하였는바,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7월 26일까지 공연과 언론사 인터뷰, 실로암 호주후원회 창립예배 등 일정 이어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호주 순회공연 일정은 오는 26일까지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23일(목) The Hills School에서 호주 장애학생을 위한 전통음악공연, 7월 24일(금) 시드니대학(그레이트홀)에서 한국-호주 FTA 체결을 기념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한국 전통음악 공연, 26일(주일) 시드니우리교회(오전 9시, 배진태 목사 시무)와 동산교회(오전 11시, 황기덕 목사 시무) 그리고 두레교회(오후 2시, 이상배 목사 시무)를 차례대로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국악으로 전하는 흥겨운 찬송과 찬양, 간증 등을 통해 은혜가 넘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 27일(월) 오전 7시 30분 파라마타에 위치한 머큐호텔에서 실로암 복지재단의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호주사역의 내용과 소감을 밝힐 예정이며, 같은 날(27일) 실로암 호주후원회 창립예배가 시드니동산교회(황기덕 목사 시무, Cnr Great Western Hwy & Franklin St, Mays Hill)에서 오후 6시 저녁식사 후, 7시에 창립예배가 있을 예정이다.
–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사역문의: 배진태 목사(0411-624-110, 시드니 우리교회 02-9630-9286)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