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어느 기독교”
시절 탓일까 인심 탓일까
입맛 탓일까 문화 탓일까,
골치 아픈 관심이 싫어서일까
뭘 돌아볼 겨를이 없어서일까
바쁜 일, 삶 탓일까?
기독교의 진리가, 믿음이
무엇이고 어떠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도 말고,
따지지도, 묻지도 말자는 그들
뭐 진단이냐는 병든 세력들이,
모양과 입만 살아서
주님을 밀어내고 주인행세를,
썩는 냄새를 안팎에 풍기며
부릴 하나님께 성전조직으로
믿사오니 욕망을 채우시라는데,
주님을 무시, 왜곡, 짓밟는
막 언동에도 아멘은 드높아,
심판 받을 믿음들이 진짜처럼
미혹 세뇌의 집회, 프로그램은
부흥 성장의 도깨비에 홀리게,
못해서 안달인 작고 큰 교회들,
교회생활이 신앙의 전부로
십일조가 믿음의 척도로
목사교회 섬기기가 책무로
프랜차이즈교회로 세력과시를,
개척교회 목 죄는 덩치 큰 너
주님이 쳐부순 성전 다시 짓기
제사장을 세워 제사예배하기,
제물 십일조를 드려 복 얻기를
집회로 예배로 외치는 교회들아,
웬 없어진 버릴 폐 악습들?
재벌식 교회세습의 관행화,
교회의 사유화 독단전횡에,
성폭행추행, 금전횡령배임에
특혜는 누리고 세금은 안내는
욕망의 바벨탑에 갇힌 믿음들이
주님을 따른다는 헛소리들을?
심판의 날벼락이 아직 멀지만
그런 기독교는 세상에 없노라!
예수정신교훈이 산 기독교는,
불의 죄악을 외면치 않고
의로운 삶으로 복음을 빛낸다
오늘, 그댄 어느 기독교인인가?
제대로 잘된 열성만이 교회를,
자신과 가정 사회 국가를 세우리!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