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전면전 가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군움직임, 지상전 우려
10대 소년납치와 보복살인으로 재점화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이 고조되며 지상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4만명 규모 예비군 동원령을 내리고, 가자지구 접경지역에 2개 여단을 배치해 지상군 투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마스는 로켓 발사범위를 이스라엘 북부지역까지 넓혔다. AFP통신은 이스라엘군이 8일부터 9일 새벽(현지시간)까지 가자지구 150여 곳을 공습해 28명이 사망하고 15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8일간 교전 끝에 160여명이 사망했던 2012년 11월 이후 최악의 사태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근에 보병 2개 대대를 배치하고, 1500명에 달하는 예비군 방공부대소집을 승인했다. 가자지구 인근에는 이스라엘군 탱크와 무기를 실은 트럭이 집결하고 있다고AP통신은 보도했다. 7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면 충돌은 경계하면서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
하마스는 전날부터 로켓포 100여발을 이스라엘 남부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10여개 도시에서 사이렌이 울렸으며 1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마무드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즉각 공격을 멈추라”고 경고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이 보도했다. 사미아부주리 하마스 대변인은 “이미 심각한 확전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 이번 사태는 이스라엘에 책임이 있다”고강조했다. 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보복을 주장하는 극우주의자들이 득세하고 있다. 극우파인 아비그도르리에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치적 연대를 끝낸다고 선언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