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의 좋은 관계 .. 가장 효과적인 ‘알람’
‘범죄와 폭력 대처 방법 NSW Police 설명회’ 개최 … 범죄에 대한 실제적 팁 제공
‘카스와 라이드 카운슬, NSW 경찰’ 공동 주관
‘범죄와 폭력 대처 방법 NSW POLICE 설명회’가 지난 9월 12일 (월) 웨스트 라이드 카스 액티비티 홀에서 교민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카스와 라이드 카운슬 그리고 NSW 경찰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NSW Police의 라이드 경찰서에서 찬타 마우 (Chantha Mau) 다문화 커뮤니티 담당 직원과 한국, 중국, 베트남 다문화 배경 출신 경찰 3명이 함께 했다. 한인 커뮤니티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스트 우드 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 경관이 함께 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범죄 예방과 신고를 포함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었다.

찬타 마우 다문화 커뮤니티 담당 직원이 설명한 일상 생활에서의 범죄 예방을 위한 팁은 다음과 같다.
1. 강도나 절도 등을 당할 때:
당황하지 말고 소리를 지르되, ‘불이야 (Fire!!)’ 라고 외치면 공격자를 당황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주목이나 도움을 좀 더 순조롭게 받을 수 있다.
2.사복 경찰이라면서 접근할 때: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 경우라도 경찰은 항상 본인의 신분증이나 배지를 소지해야 한다. 일반 복장을 한 사람이 경찰이라면서 접근할 경우 신분증이나 배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해당 경찰서에 전화, 근무자가 맞는지 확인하라.
3. 지붕이 샌다면서 집을 찾아오는 경우:
최근 NSW에서는 비가 많이 와 지붕이 새는 일이 많아졌다. 도둑들은 조를 짜서 취약 계층이 거주하는 하우스를 노리고 접근, “지붕 수리 전문가인데 집 지붕이 노화되서 홍수에 약한 것 같다. 수리가 필요하다”면서 견적을 위해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시도할 수 있다. 낯선 사람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말라.
4. 사회복지 기관 직원 가장 기부 요구:
재난과 난민 등을 위한 기부금을 부탁하면서 개인정보를 요청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은행 계좌는 물론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 어떤 개인 정보도 제공해서는 안된다.
5. 집에 설치되어 있는 알람 작동 여부, 수시로 체크:
집에 설치되어 있는 알람이 정작 필요할 때 작동이 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정기적으로 알람 작동 여부를 체크하라. Deadlock (열쇠로만 열수 있는 창문이나 문)의 경우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 지를 몰라 특히 화재 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열쇠 장소를 가족들이 서로 공유하라.
6. 보석이나 명품 등 귀중품 리스트를 만들고 사진으로 남겨놓기:
도둑들은 아시안들이 흔히 어디에 귀중품이나 현금을 넣어두는 지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귀중품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사진으로 남겨두라. 또 고가의 보석 등에 이름을 새겨놓으면 혹시라도 도둑이 중고상에 팔 경우 경찰이 추척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또한 서랍에 귀중품을 넣지 말고 현금은 분산해서 보관하라.
이외에도 “모르는 사람의 이메일이나 문자에 들어있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찰은 “이 모든 주의 사항을 기억하되 특히 가장 좋은 알람 장치는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들은 늘 주변을 돌아다니며 우편물이 쌓여있거나 정원 손질이 안 되어 있는 집을 노린다. 최근 코비드 -19해제로 해외 여행 등 장기적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이웃에게 우편물 수거 등을 부탁하며 또 반대로 이웃의 부탁을 들어주는 등 평소 이웃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 어떤 범죄 예방책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때 40대의 한 주부는 “여행 등으로 인한 부재를 이웃들에게 알리는 것은 오히려 집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광고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는 코멘트에 경찰은 “맞다. 따라서 지혜로운 관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공= 카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