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인터뷰
성결대학교, 이사장 김종현 목사와 신학대 최기수 학장
“한국 성결대학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두분, 이사장 김종현 목사와 신학대 학장 최기수 교수께서 호주를 방문했다. 김종현 목사는 한국 서울염광교회 시무하며 성결신학원(성결대) 이사로 재임중 이사장 직무를 대행하다 지난해 2013년 제13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최기수 학장은 성결대에서 교목실장, 신대원장 및 예성 100주년 신학본부장, 스승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학계와 교계차원의 사역에 일생 헌신해 오고 있다. 이에 이 두분을 만나 사역의 근항과 비전을 들어본다. ”
이번 호주 방문목적
– 최기수 학장: 이번 호주를 방문한 목적은 저희 성결대 신학대학과 시드니신학대학 간에 MOU체결해 교수진과 학생들의 교류 및 상호 발전을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시드니신학대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한국의 성결대 학생들의 국제화에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MOU체결의 경과내용
– 김종현 이사장: 이번 성결대와 SCD간 자매결연은 제가 지난해 호주를 방문하면서 가속화되었습니다. 이전에 SCD분들이 한국 성결대에 방문해 나눈 부분도 있고 해서 제가 지난해 10월경 호주를 방문했을 때 김호남 학장님을 뵙고 그 부분을 더 논의해 한국에 돌아가 대학 총장님 그리고 학장님과 논의하고 기도하면서 좋은 결론이 있어 이번에 이렇게 신학대 최기수 학장님과 함께 재방문해 MOU를 체결하게 되었습니다.
– 최기수 학장: 김종현 이사장님께서 이사장님으로 취임하시면서 대학발전을 위한 논의에 있어 의사결정도 빠르게 해주시고 대학당국의 입장에서 대학이 발전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늘 고심하시고 노력을 많이 하세요. 그런 작업의 일환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국제화되는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여기 시드니신학대학 만이 아니라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성결대학교를 바라 볼 때
– 김종현 이사장: 성결대학교는 반백년이 지나 2만 5천여명 이상의 동문이 배출된 가운데, 현재 6개 단과대학과 7개 대학원에서 학업중인 학생들의 교류를 활발히 해야 할 것이며, 설립자(영암 김응조 목사)의 의도와 정체성 그리고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의 산하 교육기관으로서 바르게 자리매김 하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교단산하의 대학이기에 교단의 정체성을 잘 담아야 할 것이며, 또 설립자의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 육성이라는 뜻을 잘 구현하는 일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사회적 인물이나 영적 지도자들을 배출해 나가는데 우리 성결대학교가 교계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공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 교단의 사역자들이나 대학의 교직원 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최기수 학장: 이사장님은 동문회장도 역임하셔서 대학사정이나 동문분들의 양쪽 입장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기 때문에 어느 부분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심가운데 해나가시고 계십니다.
저희 대학이 서울이 있다가 안양으로 이전했는데 당시 설립자이신 김응조 목사님께서 얼마나 고생을 하셨는지 목에 혹이 나셨어요. 그것도 기도가운데 치료받으시고 노년까지 건강하게 사역하셨는데 제가 그분께 배웠습니다. 김응조 목사님께서는 목회자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어떤 길을 걸어 가야할지, 때론 걷는 모습이나 머리모양까지도 일러주실 정도로 엄하셨습니다. 저희 성결대학은 사중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을 중심으로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는데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종목중 하나인 봅슬레이에 저희 대학 재학생 3명에 출전해 있습니다. 우리 성결대학교 신학과에 재학생은 560명, 교수님이 18분 계십니다. 대학원 M.Div에 300여명, M.Th 30여명, 박사과정에 9명이 있습니다.
요즘 한국사회가 저출산 국가가 되어서 그런지 학생수급이 쉽지 않아요. 지방의 대학들은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도가 되면 대학입학 정원과 고등학생수가 같아져요. 그 이후에는 대학정원보다 고등학생수가 적어요. 대학정원이 오히려 고등학생수보다 많게 되는거죠. 그래서 정부방침이 2020년까지는 40개 대학을 퇴출시키는 것과 16만명을 감축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도 그 추세에 따라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대학도 그에 따른 대응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어느 대학교나 단과대학, 특정 전공 만의 과제가 아니라 현재 한국의 모든 대학들이 안고 있는 숙제입니다. 이러한 때 한국의 현장이나 전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성결인과 동문분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끝 인사말 (MOU 체결시 나눈 인사)
– 김종현 이사장: 오늘 이렇게 함께하게 된 것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성결대학교 신학대학과 시드니신학대학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 대학에 유익이 있으면 발전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과 호주를 서로 오가며 노력한 것이 오늘 이렇게 열매맺는 모습처럼 앞으로 한국과 호주 모두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최기수 학장: 저희 성결대와 시드니신학대학이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한국의 성결대와 호주의 시드니신학대학 교수님들과 학생들 간에 학문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양 대학, 한국과 호주의 모든 교민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어 임운규 목사(호주성산공동체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