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Culture Stage)
‘아름다운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다시 보기
매년 ‘어버이 날’을 맞이하면 왠지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타국에 사는 것이 20년이 가까워 오면서 어버이 날이 찾아와도 전화나 작은 선물을 보내는 것이 고작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멀리서 산다는 핑계로 ‘너무 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가도, ‘멀리서 사는데 어떻게 하겠어.’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얼마전 어버이 날에 있었던 가슴아픈 기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70대 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 40대 남매의 기사를 본 것입니다.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이런일이 벌어진 것일까?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어버이 날에 아버지를 살해 했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런 뉴스를 보면서 오래전에 감동을 주었던 영화 한 편이 한국에서 재개봉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이지만 아직도 장면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큰 감동을 받았던 영화인 것이 분명합니다. 후에 DVD 가 출시 되었을 때도 구입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며 소장을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영화입니다.
1999년 3월에 한국에서 개봉이 되었고 서울 22만 관객을 기록했으며 더빙으로 TV 의 ‘명화 극장’ 에서도 방영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인 2016년 4월 13일 재개봉하여 보름동안 재개봉 영화로써는 실적이 좋은 전국 9만이 넘는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였습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는 1997년에 만들어진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감독이자 공동 집필자인 ‘로비르토 베니니’ 가 주인공은 ‘귀도 오레피체’ 역할도 맡았습니다. 이탈리아계 유태인인 그가 풍부한 상상력으로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에서 가족을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음악상과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 칸 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대상을 찾이하며 흥행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로비르토 베니니’ 가 감독과 주연인 ‘귀도 오레피체’ 역할을 맡았던 것도 특별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의 아내 ‘도라 오라피체’의 역을 맡은 ‘니콜레타 브라시’ 와도 실재 부부라는 것도 아주 특별했던 영화입니다.
2015년 11월 현재 전체평점 9.37로 네이버 전체 영화 평점 순위 7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2006년에는 한동안 네이버 전체 평점 1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미국에서도 자막영화로 드물게 대박인 영화로 남아 있습니다. 자막영화 최고 대박작인 <와로장룡>이 개봉되기 전(와호장룡은 첫 주에 100만 달러도 못 벌었으나 차츰 인기를 끌면서 1억 3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미국에서 거둬들였다고 합니다)까지 미국 개봉 외국 자막영화 역대 흥행 1위인 (6200만 달러)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귀도는 친구와 함께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옵니다. 유대인인 귀도의 꿈은 서점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종차별과 이탈리아의 공무원 근성으로 꿈은 늦어지고 돈도 떨어져 결국 숙부 엘라시오의 도움으로 웨이터가 됩니다. 그런 와중에 권력 있는 남자와 약혼한 여교사 도라와 만나고 극적으로 도라와 결혼하여 아들 조슈아를 얻게 됩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이탈리아에서도 유태인을 선별해 수용소로 보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귀도와 조슈아 역시 잡혀가게 됩니다.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어서 갈 필요가 없었으나, 남편과 아들이 모두 잡혀간 상황에서 자진해서 수용소로 따라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도는 어린 아들 조슈아가 수용소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건 게임이야. 술래잡기인데 잡히지 않고 1000점을 달성하면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탱크를 선물로 준단다.” 라고 조슈아를 안심시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믿고 수용소 생활을 게임처럼 알고 1000점 쌓기를 기다리게 되고 아버지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합니다.
전젱이 거의 다 끝나가자 수용소의 독일군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하여 유태인들을 죽이려고 수용소 밖으로 끌고 나갑니다. 귀도는 죠슈아를 안고 탈출을 감행하지반 산처럼 이룬 시체 더미를 보고 이내 탈출을 포기하고 죠슈아를 안전한 곳에 숨기고 아내를 찾으려고 다니다가 결국 경비병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숨어서 자신을 보고 있는 아들을 위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등에 총을 겨눈 경비병과 골목으로 사라지면서도 이것이 게임인 것처럼 보이려고 한 것 입니다. 귀도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아들을 안심시키려는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을 깨닫게 합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이탈리아에서도 유태인을 선별해 수용소로 보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귀도와 조슈아 역시 잡혀가게 됩니다. 도라는 유태인이 아니어서 갈 필요가 없었으나, 남편과 아들이 모두 잡혀간 상황에서 자진해서 수용소로 따라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귀도는 어린 아들 조슈아가 수용소의 진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건 게임이야. 술래잡기인데 잡히지 않고 1000점을 달성하면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탱크를 선물로 준단다.” 라고 조슈아를 안심시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믿고 수용소 생활을 게임처럼 알고 1000점 쌓기를 기다리게 되고 아버지는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합니다.
전젱이 거의 다 끝나가자 수용소의 독일군들은 증거를 없애기 위하여 유태인들을 죽이려고 수용소 밖으로 끌고 나갑니다. 귀도는 죠슈아를 안고 탈출을 감행하지반 산처럼 이룬 시체 더미를 보고 이내 탈출을 포기하고 죠슈아를 안전한 곳에 숨기고 아내를 찾으려고 다니다가 결국 경비병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숨어서 자신을 보고 있는 아들을 위해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등에 총을 겨눈 경비병과 골목으로 사라지면서도 이것이 게임인 것처럼 보이려고 한 것 입니다. 귀도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아들을 안심시키려는 아버지의 숭고한 희생을 깨닫게 합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죽은 사실을 모르고 밤새 수용소에 남아있다가, 다음 날 아침이 되자 텅빈 수용소의 마당으로 나옵니다. 그 순간 수용소 마당에 미국 탱크가 들어서게 됩니다. 죠슈아는 자신이 진짜로 탱크를 선물로 받게 된 줄 알고 천진난만하게 놀라며 좋아합니다. 아빠의 말이 모두 사실이었다는 확신을 얻게 합니다.
이후에 조슈아를 귀엽게 봐준 전차장의 배려로 함께 탱크를 타고 가다가, 가족을 찾고 있던 어머니를 길가에서 만나서 “엄마! 아빠가 맞았어! 우리가 이겼어! 이겼다구요!(Yes, we won! we won!)”이라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나레이션으로 “이것이 제 이야기입니다. 제 아버지가 희생당하신 이야기. 그날 아버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후에 조슈아를 귀엽게 봐준 전차장의 배려로 함께 탱크를 타고 가다가, 가족을 찾고 있던 어머니를 길가에서 만나서 “엄마! 아빠가 맞았어! 우리가 이겼어! 이겼다구요!(Yes, we won! we won!)”이라는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나레이션으로 “이것이 제 이야기입니다. 제 아버지가 희생당하신 이야기. 그날 아버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어버인 날을 맞이하여 늦은 시간이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도 자주 못드리고 오늘 같은 날에 식사도 함께하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 뭐 불편하신 것은 없으신지를 여쭙고 제대로 섬기지도 못하고 용돈도 넉넉하게 보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제 목소리를 들으신 아버지께서는 “목사가 뭔 돈이 있냐! 아이들 잘 키우고 성도들 잘 살피면 된다. 여긴 걱정마라.”, “국제전화 돈 많이 나간다. 끊어라.” 하시면서 대화를 마치셨습니다.
역시 아버지는 아버지셨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언제부턴가 아버지가 되어 있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우시고 돌봐주신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젊은 날에는 본인도 힘들고 외로웠던 중동 근로자로 일하시던 일들을 떠올리시면서 객지 생활이 힘든데 라고 말씀하실 땐, 어쩌면 나도 아버지의 발자취를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왠지 요즘은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를 보며 다시금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어머님 겅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애굽기 20: 12)
임기호 목사는 다음세대와 문화사역을 위하여 ‘메시지 커뮤니티 교회’와 ‘메시지 스쿨’을 섬기고 있습니다.
Facebook/jameskiho.l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