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문인 유영재, ‘퇴근길’ 시로 경북일보 문학대전 장려상을 수상
재호문인의 한국 문단 진출 호조
‘2014 경북일보 문학대전’에서 재호문인 유영재씨가 ‘퇴근길’이라는 시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2014 경북일보 문학대전’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20일(2개월간)까지 작품을 공모하여 시 1천 690편, 수필 1천 275편, 단편소설 311편 등 총 3천 276편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응모 돼 한국 문단에 화제가 되었다.
단편소설 ‘노란 꿈’으로 대상을 수상한 임수진씨를 비롯 소설부문 21명, 시부문 21명, 수필부문 21명 등 총 64명의 당선자 중에 시부문의 입상자로 이름을 올린 유영재씨는 그동안 주로 수필을 써오던 문인으로 시작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던 중 이번 공모에서 시로서는 처음으로 입상하게 되었다.
입상작 ‘퇴근길’은 퇴근 후 귀가길의 에핑행 기차 안에서 떠올리게 된 고국의 퇴근길을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생생한 묘사로써 그려내고 있다. 퇴근길이라는 공통분모로써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넘어 그리운 고국의 정서를 실감하게 함으로써 참을 수 없는 향수를 자아내는 데에 남다른 작품이다.
유영재씨는 현재 동그라미 문학회 소속의 작가로 지난 해 하반기에는 이 문학회 소속의 송운석 시인이 한국의 문예지 ‘지필문학’을 통해 등단한 바 있다. 이국 땅에서 모국어로 시를 쓰는 재외국민 문인들으로서 한국문학의 주류에서 이와 같은 수상 및 문단 데뷔 등의 실적을 올린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재호문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교민작가들의 입상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본다
동그라미 문학회는 오늘 3월 7일(토) 오후 1시 버우드 소재 아트아크 갤러리에서, 유영재씨의 입상과 더불어, 이번 호주 동아일보 신춘문예공모에서 ‘비행기’라는 제목의 수필이 가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같은 문학회 소속 문인 임옥희씨의 입상을 축하하고자 파티를 개최한다. 이 파티에는 온라인 밴드 멤버들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한다. 주최 측에서는 유영재씨와 참가자들이 제공하는 다과를 나누며 입상 작품들의 낭송 및 기타연주 등을 곁들인 편안하고 부담없으면서도 문학을 향유하는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뜸해 주었다.
– 문의: 0447 262 808 대표 송운석, 0422 757 969 재무 김성종
– 시드니 동그라미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sydneydonggurami
제공 = 시드니 동그라미문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