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구 목사의 한주간 목회기도
당신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십자가의
조롱과 핍박과 저주 속에서도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모릅니다”
기도 하셨던 주님(눅23: 33-34)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해
무엇을 버려야 할지 모르는
나약함을 용서하소서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지 못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지 모르는
교만함을 용서하소서
잊을 것을 잊지 못해
무엇을 잊어야 할지 모르는
자존심을 용서하소서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을
주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용서를 하게 하소서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답게 할 말
십자가의 사랑 아니던가요
많고 많은 말 중에 내 사랑 이끌어 낼 말
십자가의 정직한 용서 아니던가요
밝고 환한 창 넘어
외로움과 아픔 사이
그리움과 약함 사이
당신을 떠난 적 없습니다
언제나 먼 길 돌아
당신 앞에 다시 설 때마다
당신의 용서로 살아납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전현구 목사 (시드니조은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