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한국은 코로나 확산 갈림길, 방역태도 느슨해진 탓” 보도
미 트럼프 대통령, 한국 코로나 재확산에 “한국도 끝났다” 발언 · 뉴질랜드도 언급
한국, 총 확진자 17,945명 · 사망자 310명 · 신규확진자 280명 (8월 25일, 0시 기준)
한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매체들이 “한국이 코로나 확산 갈림길에 섰다”며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나섰다.
중국 매체 법제망은 8월 24일(현지시간) “한국 보건당국은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고 보도했다. 법제망은 “지난 14일부터 한국에서는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벌써 일주일 넘게 세자릿수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코로나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재확산되자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 실패했다’는 식의 발언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2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연설을 하면서 미국 정부가 코로나와 관련해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뉴질랜드 이야기를 하는데 뉴질랜드는 끝났다면서 큰 발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에 대해서도 큰 발병이 났고 한국은 끝났다고 말을 이어갔다.
방역 모범국가로 불렸던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코로나가 다시 퍼지면서 정책이 실패했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힐러리가 대통령이었다면 북한과 전쟁을 벌였겠지만, 본인이 대통령이 돼서 전쟁이 없었고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5일 0시 기준으로, 한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945명(해외유입 2,7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총 14,286명(79.6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명(치명률 1.73%)이다.
신규 확진자 280명은 검역을 통해 밝혀진 해외유입자 16명과 지역감염자 264명이다.
한국내 지역사회 발생 264명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134, 부산 3, 대구 5, 인천 15, 광주 4, 대전 10, 세종 3, 경기 63, 강원 8, 충남 9, 전북 4, 전남 1, 경남 2, 제주 3명이다.
전날인 8월 24일은 총 확진자 17,665명, 사망자 309명이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