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 식육가공사서 “금지물질 검출” 쇠고기 수입중단 발표
中 해관총서 ‘성명통해 잠정중단’ 밝혀, 45일 내로 조사실시
중국 정부가 호주 식육가공업체의 쇠고기 수입을 정지시켰다고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 등이 8월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전날 늦게 성명을 통해 호주 식육가공사 존 디 워익(JOHN DEE WARWICK PTY LTD)에서 쇠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관총서는 존 디 워익에서 공급하는 쇠고기 제품에서 사용금지 물질 ‘클로람페니콜(chloramphenicol)’이 검출됐기 때문에 수입육류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호주 측에 앞으로 45일 내로 금지물질 발견과 관련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서 그 결과를 중국 당국에 보고하도록 통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5월 호주 대형 육가공업체 킬로이 패스트럴, JBS 비스 시티, 딘모어, 노던 코퍼레이티브 미트에서 쇠고기 수입을 위생증명서와 라벨 표시의 오류 문제를 이유로 중단시킨 바 있다.
중국은 또한 호주산 보리에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혔다. 호주에게 중국은 최대 보리 수출대상으로 연간 수출 규모가 15억~20억 호주달러에 이른다.
이에 대해선 코로나19 발생지 확인과 관련해 호주가 미국에 동조하는 자세를 보인데 반발해온 중국이 사소한 절차적 흠결을 잡아 무역보복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