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Earth Day) 50주년
각국 정부차원에서 진행, 세계 400여 언론사들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 공동연대
오는 4월 22일은 ‘지구의 날’ (Earth Day)로 50주년을 맞는다.
‘지구의 날’ (Earth Day)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 (Gaylord Anton Nelson)이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 (Denis Hayes)와 함께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것에서 비롯된 기념일이다. 지구의 날에는 자원을 절약하고 10분간 밤에 불을 꺼 놓고 있어야 한다. 나무도 심어야 한다.

‘지구의 날 선언문’은 인간이 환경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던 전통적 가치가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 문화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정부차원에서 지구의 날 50주년을 준비한다.
한국 정부는 올해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4월 22~28일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전용 홈페이지를 열고 기후변화 관련 증강현실(AR) 체험, 환경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또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공공기관 2484곳, 아파트 1973단지를 비롯해 수원 화성행궁, 부산 광안대교 등 지역 상징물 191곳 등이 참여하는 소등행사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버려진 물건을 새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만드는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CJ오쇼핑과 손잡고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버려진 페트병에서 뽑아낸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한 ‘코알라 담요’, 폐낙하산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낙하산 에코백’ 등을 판매한다.
환경재단에서는 이날 오후 8~10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구의 날 기념 긴급 디지털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의 방식을 묻다’를 주제로 사전 신청자 100명과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각국의 언론사들은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 (Covering Climate Now) 운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저널리즘 국제공동기획을 진행중이다.
2019년 4월 세계 주요 신문과 방송, 통신, 잡지사는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라는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등과 아랍의 알자지라, 일본의 아사히신문을 포함해 참여 언론사가 400여 곳에 이르며 이들의 목표는 기후위기에 대한 협업이다.
영국의 진보적 언론사인 ‘가디언 위클리’는 지난 1월 말 석유, 석탄, 가스 등 화석연료 기업의 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약 8억파운드 (약 1조23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가디언’의 지주회사 스콧트러스트 재단은 이미 2015년부터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