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목회자세미나, “건강한 목회와 건강한 목회자” 주제로 열려
이동원 목사, ‘건강한 목회를 위한 균형’과 ‘달란트 목회’ 강조해
호주 코스타(대표 김태현 목사, 사진 우)는 지난 12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Stanwell Tops에 위치한 The Tops conference Centre(51 Bendena Garden, Stanwell Tops NSW)에서 이동원 목사(국제코스타 이사장, 현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사진 좌)를 강사로 “건강한 목회와 건강한 목회자”란 주제의 목회자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동원 목사는 “건강한 목회와 건강한 목회자”란 주제를 통해 오전에는 ‘건강한 목회를 위한 균형’을 중심으로 ①기본기와 창의력의 균형, ②비전과 야망의 균형, ③일과 안식의 균형, ④가정과 사역의 균형, ⑤우정과 독거의 균형, ⑥말씀과 기도의 균형, ⑦소속 공동체와 그 나라의 균형에 대해, 오후에는 ‘달란트 목회’를 중심으로 ① 철저한 청지기 의식과 은사, ②정당한 충성, ③작은 것에 성실한 목회를 중심으로 강의를 체험고백과 함께 생동감있게 이끌었다.
이동원 목사는 경복 중·고등학교 졸업, William Tyndale College 졸업(성서신학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M.Ed 상담심리학 전공), Southeastern Baptist Seminary 졸업(M.Div 신학,교육학 석사),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D.Miss 선교신학 박사), Liberty Baptist Theological Seminary(D.D 명예신학박사)에서 학업했으며, 경력으로는 미국 워싱턴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역임, OM한국훈련원 원장/이사장, 한미준(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대표, 침미준(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대표, GMF이사, 전 지구촌교회 1대 담임목사, 현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보호하는 하늘의 법칙> <역설로 살아가는 행복> <비전의 신을 신고 걷는다> <우리가 사모하는 푸른 초장> <우리가 사모하는 건강한 교회> <믿음의 모델링에 도전하라> <하나님 그의 이름은 비밀입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설교시리즈’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일시: 2014년 12월 10일(수) 오전 10시 – 오후 3시
장소: The Tops conference Centre(Stanwell Tops)
주소: 51 Bendena Garden, Stanwell Tops NSW
강사: 이동원 목사(국제코스타 이사장, 현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주제: 건강한 목회와 건강한 목회자
담임 목회를 마무리 한 사람으로서 돌이켜 보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개인적인 간증의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목회에 후회스러움도 있고, 다시 목회를 한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도 해보고, 그러면서 건강한 목회가 무엇인가 그리고 건강한 목회자가 어떤 목회자인가를 나누고 싶다
① 기본기와 창의력의 균형
창의력은 교회 목회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번듯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벤트를 잘 치루어내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고 목회를 마무리하고 다시 돌이켜보면 창의력 못지않게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기본기가 아닌가 한다.
기본기는 여러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목회자로 기본적인 자질이라든지, 목회자로서 기본적으로 성실해야 할 어떤 과제, 즉 말씀을 성실하게 준비하고 선포한다든지,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의 영성을 관리하고 하나님과 교제한다든지, 이런 것들은 잘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숨어 밑바닥에서 나를 만드는 요소이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② 비전과 야망의 균형
비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비전도 가만히 세월이 지나가다 보면, 비전의 기치아래 열심히 목회했던 목사들이 마지막 퇴장할때 보면 추한 모습으로 퇴장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비전과 야망을 어떻게 구별하는가 하는 것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이 경계가 없으면 우리의 비전이라는 것은 야망을 포장하기 위한 것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결국 우리들이 평생 목회로 수고함에도 헛된 장으로 만드는 결과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③ 일과 안식의 균형
저는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들의 근면성 때문에 오늘의 한국이 가능했고 교회도 부흥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는 일과 함께 한국사회도 성숙하고 교회도 성숙하기 위해서는 일과 함께 안식을 배워야 할 시점에 이제는 오지 않았나 싶다. 그것은 결코 일을 게을리 하자는 말이 아니다.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쉬는 창조 원리는 아직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④ 가정과 사역의 균형
제가 처음 헌신하고 목회자가 되었을 때만 해도 저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던 성경구절은 예컨대 제자도에 관한 성경구절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를 문자 그대로 믿었다. 그리고 정말 가족들을 돌아보지 않고 이 길을 가겠다고 결심했다. 대부분 저보다 나이 많은 윗세대 분들은 그런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그 덕에 한국교회가 자리를 잡고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오늘날 한국교회가 치루는 값비싼 역기능적인 대가들도 그러한 배경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가정과 사역의 균형을 추구해 나갈 시점에 왔다고 생각한다.
⑤ 우정과 독거의 균형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었던 작가가운데 폴 트루니에라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중년에 대한 글을 쓰면서 우리가 건강한 중년기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배우자와의 건강한 관계가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자기의 마음을 다 털어놓고 말할 수 있는 동성친구 몇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감한다. 그런데 이것 못지않게 필요한 것이 독거이다. 저는 독거처럼 우리의 내면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 균형이 필요하다.
⑥ 말씀과 기도의 균형
한국교회에 보면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고 강조하는 교회는 기도를 별로 안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교회는 별로 말씀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우리교회도 말씀중심의 경향이 있어 기도의 양적인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되 기도를 많이 했다. 그러자 마음이 훨씬 순화되고 넉넉해진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기도를 통해 훨씬 더 교회가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
⑦ 소속 공동체와 그 나라의 균형
목회할 때 보면 내 교회밖에 눈에 안 들어온다. 하지만 은퇴하고 조금 한걸음 물러나서 돌이켜보니 한국교회가 보이고, 하나님 나라 전체가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목회를 다시 한다면 내 교회도 물론 열심히 해야겠지만 좀 더 시선을 넓혀서 더불어 손을 잡고 함께 일하는 목회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손을 잡는 이러한 넓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의 목회의 장이 훨씬 더 부유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