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TAREE)에서 온 선교소식
이영식(Young S. Lee)·전명은(Myeong E. Jeon) 선교사
(KMIA 파송 호주원주민 선교사)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를 전합니다.
호주 원주민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호주는 한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보랏빛 자카랜다가 만발한 여름이 되었습니다. 이곳 타리의 소식과 그간의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랜드(Bushland) 어린이 사역
부시랜드(Bushland) 원주민 어린이들과 함께 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귀한 아이들과 함께한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때론 안타깝고 때론 조급한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때에 맞추어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 참고 또 기다립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주 원주민 알리기 및 말씀 사역
저희 부부가 하는 사역 가운데 하나는 호주 원주민의 존재와 그들의 상황 그리고 선교의 필요성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호주 원주민에 대해 강의하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합니다.
<호바트 제일교회>
지난 10월 3일부터 8일까지 호주 남쪽의 타즈매니아 호바트(Hobart, Tasmania)에 위치한
호바트 제일교회(담임: 최경호 목사)의 초청을 받아 교회설립 21주년 감사예배 및 임직예배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호주 원주민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호주 원주민에 관해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WEC International Worldview Centre>
WEC(Worldwide Evangelization for Christ) 선교회는 1913년 영국에서 시작된 선교단체
입니다. 이 선교회의 훈련원이 타즈매니아의 론세스톤(Launceston)에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몇
분의 선교사들이 이곳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호바트에서 북쪽으로 200Km 지점에 위치한 WEC 선교회 훈련원을 방문했을 때는 아쉽게도 방학 기간이어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그곳에서 스태프로 섬기시는 박영 선교사님을 만나 함께 교제하며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드니 북부해변장로교회>
시드니 디와이(Dee Why, Sydney) 지역에 위치한 북부해변장로교회(담임: 김석동 목사)에서 호주 원주민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저희 부부를 초청해 주었습니다. 주일 낮 예배는 청년부 헌신예배로 진행되었는데 설교를 통해 원주민 선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렸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어서 온 성도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타리 PCEA교회>
저희 부부가 출석하고 있는 타리의 PCEA교회(담임: Rev. George Ball)에서 설교했습니다. 이 교회는 이미 오래 전부터 원주민 선교에 깊이 관여하고 있어서 저희 부부의 사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11월 하순에도 한 번 더 설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다음교회 원주민 선교 팀 타리 방문
시드니 다음교회(담임: 김도환 목사)의 원주민 순(순장: 하근수)에서는 지난 10월 24일(토)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타리를 방문하였습니다.
40여 명이 팀을 이루어 타리 부시랜드의 원주민들을 섬겼습니다. 다음교회는 이 섬김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기도하며 철저하게 준비해 왔습니다. 전교인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고 원주민 선교에 대해 알렸습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 이날의 섬김은 예배 팀, 식사 팀, 어린이 팀, 미용 팀, 정리정돈 팀, 의료 팀 등으로 나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타리에 의료 팀이 함께 왔는데 현직 의사 두 분과 간호사 몇 분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의료 팀 옆에서는 진료를 받고 나온 환자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해 주는 기도 팀도 있었습니다.
이날 찾아 온 원주민은 약 50여명, 광고한 것에 비해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이들 가운데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인물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기도 제목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주님께 집중하는 삶이 되도록
2.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의 방향을 분명히 깨닫고 따를 수 있도록
3. 부시랜드의 어린 생명들을 위하여
4. 복음으로 인해 원주민들의 삶에 진보가 있도록
5. 더 많은 기도의 후원자가 생겨나도록
6.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하여
7. 시드니에 있는 저희 아이들(지혜 지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도록
::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Nov 2015
3/1 Spence St. Taree NSW 2430 AUSTRAL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