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차관보 ‘제4차 한·호 전략대화’ 개최
한·호 2+2 장관회의 ‘전략대화’ 하반기 열기로
한국외교통상부는 이정규 차관보(사진 좌)가 뉴질랜드 및 호주를 연쇄 방문해 차관보급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간 전략적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4월 11일(화) 밝혔다.
이정규 차관보는 11일 캔버라에서 개리 퀸란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제4차 한·호주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국은 회의에서 금년 하반기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하는데 합의하는 한편, 향후 양국간 외교안보 분야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와 화학무기를 사용한 김정남 암살 등 도발이 한반도는 물론 호주에도 직접적 위협이 된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대북 공조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이정규 차관보는 3월 10일(월)에는 웰링턴에서 안드레아 스미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아주·미주담당 차관보와 ‘제19차 한국·뉴질랜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정무, 경제·통상, 사회 등 제반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비롯한 주요 지역협의체와 다자무대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중국의 부상 등 역내 유동적인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이해를 공유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핵·미사일 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관한 공동 인식을 기초로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중견국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도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차관보의 방문은 아태지역 중견국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의 외교·시장 다변화 노력의 하나로도 풀이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