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
네팔 지진 피해 지원 위한 재난대책본부 발족해
28일(화)부터 모금 들어가
재네팔한인선교사회가 민간 차원에서 ‘네팔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네팔재난대책본부는 재네팔한인선교사회 소속 선교사들과 가족의 신변 안전, 현지 교회 시설물 및 성도들의 피해 상황을 조사해 한국교회에 알리고, 한국 정부의 긴급구호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진 피해 복구 모금 활동을 28일부터 진행 중이다.
한국내에서는 외교부 등록 사단법인 한국위기관리재단(KCMS)이 ‘국내재난대책본부’ 역할을 맡기로 했다. 27일 재네팔한인선교사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KCMS은 논의를 통해 KCMS가 ①초기 긴급구호와 인도적 지원 및 추후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국내 기독 민간단체(지역교회, 선교단체, 교단, 교계 언론, 기독NGO 등)와 일반 봉사활동 참가자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②현지교회와 성도들의 피해 상황과 소식을 한국교회에 알리며 ③단체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지원활동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기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KCMS는 이번 대지진 참사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 Stress Disorder, PTSD)를 예방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④위기디브리핑(CISD)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위기디브리핑은 훈련받은 전문 상담자가 피해자들이 당한 위기와 재난을 ‘안전 모델’에 따른 순서대로 잘 들어주어, 피해자가 말하는 동안 스스로 정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KCMS는 2014년 3월 필리핀 태풍 피해 지역인 타클로반에서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기디브리핑 사역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을 비롯해 각국 정부와 NGO단체들이 네팔에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지만, 대규모 사상자 발생, 사회 기반시설 붕괴, 네팔 정부의 대응능력 부재 등으로 부상자 치료와 시설물 피해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도 27일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 40여 명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27일 탐색구조팀 10명을 파송한 데 이어 오는 5월 1일 나머지 탐색구조대와 의료대로 구성된 구조대원 30명을 파송한다.
힐송처치, 방한해 ‘No Other Name’ 집회 인도
르우벤 모건, 어텀 하드맨, 벤 필딩, 나이젤 핸드로프 등 예배 인도
전 세계 워십 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호주의 힐송교회(Hillsong Church)의 한국집회가 3년만에 열렸다. 지난 19일(주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방한집회는 ‘No Other Name’(주 밖에 다른 이름은 없네)을 주제로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힐송교회는 1983년 브라이언, 바비 휴스턴 목사 부부가 45명의 성도와 함께 설립한 호주 힐스(Hills) 도시 안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로 현재 18,000명 이상의 성도들이 매주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호주 힐송교회의 찬양예배는 달린 첵, 르우벤 모건, 마티 샘슨, 조엘 휴스턴 등 우수한 예배인도자들과 힐송뮤직의 앨범과 음악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예배앨범으로 많은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힐송교회는 호주 하나님의성회인 호주기독교교회(ACC)에 소속된 오순절파 교회로, 호주와 전 세계에서 3만 명의 교인들이 힐송의 캠퍼스에서 함께 예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다.
호주의 한 작은 워십 밴드에서 출발한 힐송의 워십팀인 힐송 유나이티드(Hillsong United)는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들이 전 세계 워십 밴드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 온 데 따른 것”이라고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힐송의 워십 감독 담당자인 어텀 하드맨(Autumn Hardman)은 작년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님을 우리의 앞에 그리고 중심에 늘 둔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맨은 이 인터뷰에서 그해 힐송이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오직 예수, 다른 이름은 없나니’(No Other Name) 광고 캠페인을 벌인 일을 언급하면서, 이 문구는 힐송 유나이티드의 새 앨범 제목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그는 힐송의 워십 사역은 예수님의 이름을 세상 속에 드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강조했다.
11년간 힐송에서 워십팀의 감독을 담당해 온 하드맨은 현재 호주와 전 세계의 힐송 캠퍼스들을 통틀어 12개의 워십팀이 있고 각 팀의 스탭과 봉사자의 수는 50명에서 메인 캠퍼스의 경우 500명 이상에까지 이르러 총 2천여 명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힐송의 수많은 곡들이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하드맨은 “우리의 목표는 매우 단순했다. 그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었다 … 우리의 곡들에는 모두 그러한 표현들이 담겨 있다 … 세월이 지나면서 장르도 사운드도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우리의 메시지만은 늘 똑같았다”고 전했다.
힐송워십 예배팀은 새로운 예배 음악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드러내는데 힘쓰고 있으며 성도들이 삶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헌신과 열정으로 섬기고 있다.
세계적인 힐송교회의 정신과 음악스타일이 담겨 있는 힐송 음악의 중심에는 르우벤 모건, 조엘 휴스턴, 벤 필딩, 힐송 유나이티드 등을 포함한 힐송 예배팀이 있다.
1992년에 시작된 힐송 라이브는 지역교회의 활력이 되었고 지역을 넘어 런던, 스톡홀롬, 케이프 타운 등 전세계 각국을 국제 팀들이 돌며 힐송의 예배의 정신을 알리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Shout To The Lord’, ‘Inside Out’, ‘Hosanna’, ‘The Stand’ 등은 골드레코드, 플레티넘레코드를 수상했다. ‘Mighty to save’는 2009년 도브어워즈 올해의 워십송으로 선정되고 미국과 캐나다의 교회저작권협회인 CCLI가 선정한 넘버원 예배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힐송교회는 이번 방한 집회에 대해 “4가지의 뚜렷한 예배 컨셉을 가지고 초대형예배를 준비했다 … 현재 힐송교회의 예배 트렌드를 대표하는 거의 모든 음악사역자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내한 워십 집회로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한국이 광복 70주년, 기독교 선교130주년을 맞은만큼 여러가지 혼란 가운데 있는 한반도 땅의 수많은 젋은이들과 함께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자 하는 집회의 장으로 만들 계획도 있었다고 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