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
한목협 성명서 발표, “세월호 참사 앞 함께 애통해 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이하 한목협)가 최근 “세월호 참사 앞에 함께 애통해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목협은 먼저 “5월의 푸른 하늘아래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과 딸들과 귀한 생명들이 인간의 죄성과 탐욕 때문에 스러져간 ‘세월호’ 침몰사고를 마주하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 소속한 목회자인 우리는 그들을 지켜 내어야만 하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공동의 책임과 아픔, 그리고 부끄러움을 통감하며 깊이 참회한다”고 밝히고,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현 상황 앞에서 우리는 먼저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잃고 극한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들과,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마음으로 실종된 아들딸을 찾고 있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과 은총이 나타나기를 눈물로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한교연 제2차 워크숍, 세월호 참사 주제로 기도회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이하 한교연)은 지난 5월 1일과 2일 용인 성민수양관에서 제2차 멤버십 워크숍 및 세월호 참사로 비탄에 잠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긴급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교연 공동회장과 임원, 상임위원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워크숍은 첫날 제3-3차 임원회와 교회분쟁 예방을 위한 정관세미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폐회예배순으로 진행됐다. 2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는 가입실사위원회(위원장 김국경 목사)가 제출한 예장 합동보수(동부측) (총회장 안호상 목사), 예장 합동보수(남부측) (총회장 강창순 목사), 그리스도의교역자협의회(총회장 최제봉 목사), 예장 합동총신(총회장 김종환 목사) 등 4개 교단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표총재 전광훈 목사) 등 1개 단체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임원회가 가입 승인한 4개 교단은 모두 한기총을 탈퇴하고 한교연에 가입을 요청했다. 이날 임원회가 가입을 승인한 4개 교단 1개 단체는 실행위원회를 거쳐 임시총회 결의로 가입이 확정된다. 또한 임원회는 한국기독교 선교130주년 기념성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 ‘미디어의 위기와 기독교 미디어’ 심포지움 개최
5월 2일 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 이성희 목사)이 주최한 ‘미디어의 위기와 기독교 미디어’ 심포지움에서 유경동 교수(감신대, 기독윤리학)는 “한국교회가 공적 영역에서 감당해야 할 많은 사명이 있지만, 미디어와 연관해 기독교와 연관된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본다”며 “특히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궁극적인 종교적 상징을 통해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벌일 때 선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교수는 미디어를 통한 문명의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면과 함께, 치명적인 미디어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대안으로 제시한 내용은 1) 기독교적 의사소통 방식으로 ‘전인격성’을 강조할 것, 2) 오감(五感)적 미디어의 역할 필요, 3) 미디어의 상징적 역할을 활용할 것 등이었다.
이날 심포지움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에서 열렸으며, 유경동 교수가 발제를 담당했다. 발제 후, 장수철 교수(성공회대, 연출가)의 사회로 김기태 교수(호남대 신문방송학과, 한국미디어교육학 회장), 손은희 목사(예장 통합 사무국장), 이지성 교수(루터대)가 패널로 참여해 패널토의 및 전체토의가 진행됐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