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 65주년, 8월 종전선언 기대
미군 유해 55구 실은 美 수송기 오산기지 도착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 65주년을 맞아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크다.
지난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종전선언’ 등의 내용을 밝힌 바 있는데 최근 국제정세를 통해 한국전쟁 종전협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8월 중 북한, 미국, 중국과 4자 회담을 갖고 한국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당초 청와대는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을 추진해왔으나 청와대 브리핑에서 중국을 포함한 8월 4자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해 “종전선언은 판문점 선언에 명기돼 있는 만큼 우리 정부는 관련 당사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 해체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 미사일 엔진 시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을 해체하기 시작한 것도 종전선언이 임박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한편 북한과 미국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해 미군 유해 송환을 약속했고,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6·25 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의 송환문제를 북측 판문점에서 장성급회담 및 실무회담을 통해 실시한 바 있는데 7월 27일(금) 미군 측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이날 오전 5시 55분 오산 미국 공군기지를 이륙해 원산에 도착, 유해를 실은 해당 수송기는 오전 10시께 원산을 이륙해 오전 11시 오산기지로 돌아왔다.
북한에서 유해 송환을 약속한 이후 이행작업이 진행되는 일환으로 유해송환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오산에 도착한 유해는 이제는 미국으로 이송될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미 백악관은 7월 26일(현지시간) 6·25 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한 것과 관련해 “아직 돌아오지 못한 5,300여명의 미국 국민을 찾는 작업을 재개하기 위한 중대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 공군 수송기 C-17가 북한 원산을 이륙해 한국으로 향했다고 밝히며 “오늘 이뤄진 조치는 북한에 남은 유해 송환 작업과 북한 전장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5,300여명의 미국인을 찾는 작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중대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