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와 단체장들, 2014년 부활절 메시지 발표
교회협, 한교연, 한기총, 한장총, 예장통합, 기장, 기감, 구세군사령관 등
2014년 부활절을 앞두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 한국교회연합 한영훈 대표회장, 예장통합 김동엽 총회장, 한장총 유만석 대표회장, 기장 박동일 총회장, 기감, 한기총, 구세군 안드레콕스 사령관, 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 등은 부활절메시지를 발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과 은총이 온누리에 임하기를 기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부활하신 주님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겸허한 성찰과 진지한 각성을 촉구한다”며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도덕적 갱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교회가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희생과 섬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아가 남북이 더 이상의 소모적인 무력대결을 끝내고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가 됨으로써 하루 속히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도 2014년 부활절이 “70여년 분단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화합과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어 “서로간의 비방과 적대적 행위들을 멈추고 대화와 화합의 평화적 행위들로 동북아 평화에 초석을 놓는 민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빈곤과 차별, 극심한 양극화의 끝에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희망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며 한국교회가 더 이상 고난의 현장을 피하지 않고, 이웃의 아픔을 돌보는 가운데 “탐욕에 찌들어 있는 현대사회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생명을 힘입어 희생과 사랑으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역설했다. 한기총은 메시지를 통해 “미움과 시기 질투로 인해 서로간의 간극은 더 커지고, 지도자들은 기득권을 지키기에만 급급한 모습이 많았다”고 밝히고, “이 모든 위선(僞善)된 행위들을 회개하고 진정으로 한국교회가 하나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서로에게 쌓였던 담이 허물어질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열려진 화목의 세계를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부활을 믿는 형제는 모두가 하나 되기를 원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 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는 “한국장로교회는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함으로서 모든 인류에게 소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통하여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주님과 함께 부활함을 체험함으로서 교회의 연합, 교육 및 정치, 그리고 통일을 견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가 되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장통합(총회장 김동엽 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류의 희망”이라며 부활의 소망과 기쁨이 한국사회에 가득하게 되고 “특별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 당하는 이들과 농어촌과 선교현장에서 수고하는 이들, 그리고 북녘땅 동포들에게 부활의 기쁜소식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부활에 대한 사랑을 힘써 나누어야 할 때”라며 “최근 세 모녀의 자살사건을 통해 들려지는 메시지는 우리의 깊은 자성을 요청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사회의 어두움을 밝히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박동일 목사)는 “우리가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한다는 것은 어둠의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의미”라며 “부활을 소망하는 교회는 그리스도가 받으신 고난을 외면하지 말고, 그리스도가 지신 십자가를 함께 지고 역사의 한복판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칠곡 계모사건, 세 모녀 자살사건, 송전탑 건설, 부정선거 논란 등을 언급하며 “교회가 생명과 정의를 살리는 일,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