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
7일 한교연·12일 한기총, 2015년 신년하례예배 드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지난 7일(수) 기독교연합회관 연회장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새해를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말씀을 전한 전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만 의지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능력을 믿고 나아가는 한교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교연 회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세계선교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새해에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한국교회는 연합된 힘이 필요하다 … 각종 사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일(월)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전 7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015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한기총 증경대표회장,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150여 명의 임원과 교단 중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조찬에 이어 2부 예배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금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은 소통과 화해”라며 “교회가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들을 살피고, 여러 가지 갈등과 분열의 원인을 제거하는 일에 힘을 모은다면 사랑, 희생, 섬김, 나눔의 삶을 사는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5년 계획에 대해서 첫째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고,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 셋째로 한기총은 한국 사회의 소외돼 상처받은 영혼들을 사랑으로 섬기기 원한다고 강조했다.
에어아시아 추락기, 박성범 선교사 부부 유해 확인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희생자 가운데 여수제일교회(예장합동, 여수시 고소동 소재)에서 파송받은 박성범 선교사(37)와 부인 이경화 사모(36)의 시신이 11일(주일)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등은 사고기의 시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확인팀(DVI)이 이날 오후 박씨 부부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1개월된 딸 유나양과 함께 지난해 말 12월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다 추락한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 박선교사 부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을 준비하던 중 싱가포르를 방문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박선교사 부부의 신원은 치아 대조와 입고 있던 의상 등을 통해 확인됐다. DVI팀은 추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최종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이날까지 사고 여객기 탑승자 162명 중 48명의 시신을 수습해 이 중 3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현지에 가 있는 박선교사 부부의 유가족은 유나 양의 시원이 확인되거나 인도네시아 당국의 현장 수색이 끝나면 장례를 치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생환을 위해 기도하던 여수제일교회 신도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