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술단, 평양서 “봄이 온다” 공연 펼쳐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1천500여명도 관람, “서울서 가을공연하자”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이 4월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남한의 인기가수 조용필과 최진희, 이선희 등과 걸그룹 레드벨벳 등 모두 11팀이 26곡의 노래를 부르며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관람했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한국 언론들은 1천500석 공연장을 가득 메운 북측 관객들이 남측 예술단의 무대에 뜨겁게 호응했다고 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북과 남의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 … 이런 좋은 분위기를 소중히 지켜가고 계속 키워나갈 때 풍요한 가을만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한국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후 출연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남한 예술단은 3일 북한 예술단과 함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합동공연을 가졌다.
한편, 예술단과 함께 방북한 남한 태권도시범단은 4월 1일 단독 시범에 이어, 2일은 평양대극장에서 북측 태권도시범단과 합동 시범을 펼쳤다. 평양에서 남북 합동 태권도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