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사람이야기”
아득한 먼 옛날부터 넌,
도무지 못 믿을 존재였다
한치 앞도 못 보는
그늘진 욕망의 굴레를 맴돌다
굳건한 언약 맹세들을
순식간에 깨고 짓밟고
시시각각 돌변하는 마음은
빠르게 빼앗는 손놀림으로
날름대는 혀는 날카롭기만 하다
너만은 아닐 거라고
절대 안 그럴 거야
그럴 수는 없을 텐데!
환상이 무참히 깨지는 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거 같은 일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삶을 삼킨다
배신의 대명사, 사람
화인 맞은 양심들은
현란한 위선의 숲에서
중독의 깊은 늪 세상에서
허우적대며 아우성치다
두 눈 하나 꿈쩍 않고
거짓말을 마구 쏟아내지만
채울 수 없는 탐욕들
가릴 수 없는 죄악의 잔재는
파멸케 하는 사탄의 놀음이다
사람의 선택은 오로지 하나뿐
하늘 하나님 뜻을 따르든지
악의 세력 사탄의 종이 되든지
공의선행, 불의악행 그 하나
긍휼 심판의 하나님은
늘 역사적 법도를 세우심으로
죄악을 멀리 하라신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름으로
정녕 사람다움을 회복하시라기에
나를 돌아보며 예수를 따를 일이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