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아! 광복 70년
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나의 조국,
내 나라 대한민국!
1945년 8월 15일 광복 해방,
분통터지는 한 많은 남북분단,
잘린 허리 끈질긴 이 고통을
어이 외면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어쩌다 너무 허망하게도
오천년을 살려온 국권을 빼앗기고
아름다운 강산은 처참히 짓밟혔네,
손발이 꽁꽁 묶인 노예생활은
얼마나 기나긴 악몽의 세월이었던가?
일본제국 악당들의 약탈 만행
총칼 철권 억압통치 36년,
패고 찌르고 찢고 부수고 불사르고
뺏고 묶고 가두고 끌어가고 죽이고
잔인한 고문 상해 인신매매 성폭행,
무모한 전쟁을 일으키면서
무자비하게 사람을 살상 압제하기를
밥 먹듯이 해대던 일본 너 네놈들아!
열방의 축에도 못 끼던 왜놈들이
총칼 든 망나니 도적놈으로 변해
멀건 대낮에 남의 집 담을 넘어 들어와
아주 더러운 주인 행세를 해대던 때
우리의 한강은 눈과 입을,
백두산은 얼과 넋을 다 거두고 말았지!
이제, 광복 70년!
그리고 분단 상처 70년!
해방 광복의 감격과 함께 몰아닥친
총칼을 겨누는 비극의 현장,
전쟁과 이산의 쌓인 아픔들
저리고 애린 가슴을 쓸어안으며,
우린 다시 맘과 뜻을 모아
광복을 위해 쏟은 희생을 생각 할 때다
뻔뻔스런 일본 패권주의를 극복 할 때다
고귀한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며
고인 땀, 흥건히 적신 피를 생각할 때다!
목숨 건 싸움의 산물이 광복 아니던가?
수많은 애국애족 선열들의 투쟁,
손발이 부르튼 값진 노력이 아니고서야
어이 우리가 자유의 오늘을 살 수 있으랴?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