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예수 내 친구”
온통 세상이 다
욕하고 외면하고
내 곁을 떠났을 때
조용히 찾아와 주는 사람
어쩌면,
그는 내 친구여라!
인생을 사노라면
어쩔 수 없이
없앨 재앙처럼
아주 멀리 사라져야 할
그런 친구가 없지 않다.
감기 앓듯이
정말 스치고 보내야 할
그런 친구도 많이 있다.
그러나 먹는 밥처럼
자주 보고 만나고
또 헤어지면 보고픈
그리움 낳는 친구도 있다.
저울질만 하며
오락가락하는 친구 말고
나비 벌 같이 꽃 필
그때만 찾는 친구도 말고,
저 푸른 대지
든든히 서 있는 산처럼
멀리서 가까이서
불변의 맘으로 한결같이
격려하는 친구를 가까이에,
참 친구로 지내자며
오늘도 여전히 날 찾아와
홀연히 손을 내미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직접 오셨다
목숨까지 거셨다
그리고 영생 길을 주셨다.
친구 조건은 단 하나,
명한 대로 행하는 삶에
예수 정신 교훈을 따름이라,
오! 인생화복이 여기에 있음이여!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smhan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