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기고 시
“3.1의 함성”
대한 독립만세!
자주 자립만세!
자유 민주만세!
정의 평화만세!
홍익인간의 깃발아래
타오르는 뜨거운 가슴으로
끝내 나라를 지켜낸 이 백성!
오합지졸 무너지는 군대에도
부패하고 도망가는 관원에도
이 땅을 지켜낸 이는 민중이라.
책을 덮고 태극기를 든 학생들
경전을 덮고 손을 든 종교인들
곡괭이 대신 태극기를 높이 든
불타는 가슴을 내뿜는 남녀노소
농민 상인 회사원 청년 민중이 있어
3.1만세운동은 길이 살아 이어 간다
4.19혁명 속으로
6.10민중항쟁 속으로
5.18광주시민항쟁 속으로
2016촛불시민의 외침 속으로,
끝없이 치솟아 국가를 국가답게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주권국의 당당함을 떨치는 나라
자유 정의가 구현되는 나라이고 싶다.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라더냐?
아직도 어쩌다 기만 술수로 운 좋게
권력의 칼을 얻어 낚아 챈,
관원들 너희들 인줄 아느냐?
입으론 준법을 강요하며
뒤에선 불법 탈법 무법으로
국민을 속이고 협잡 착취하는 꼴들,
법 위에 군림한 오만 추잡한 모습이
저 살인강도 짓하는 일본과
뭐 크게 다른 줄 아느냐?
태극기를 흔든다고 친일부역이
태극기를 치켜든다고 위법 악행이
다 지워지고 희석될 줄 아느냐?
태극기를 앞세운 불법 동조묵인세력이
거리를 활보하며 소란을 피워도
영원한 하늘 뜻 민중을 어찌 억누르랴
자랑스런 태극기를 더럽히지 말찌어다!
한상무 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