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무 목사의 묵상 시
“아브라함의 죽음”
하나님 손에 잡힌 믿음의 사나이,
향년 175세,
나그네 가던 길을 멈추고
본향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다.
큰아버지란 뜻의 이름 아브람이
열국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되어
이스라엘, 기독교의 뿌리가 되다.
노아의 후손 데라의 막내아들이
미모의 이복누이를 아내로 맞아
얼룩진 인고의 세월을 살다가
웬 일부다처의 솔선수범인가
여종 첩 하갈이 이스마엘을 내고
첩 그두라는 여섯 아들을 뒀으니,
밝은 하나님의 빛은
늘 첫 사랑 아내 사라를 밝혀
100세에 믿음의 혈통 이삭을 주다.
하나님 소리에 반응했던 그 양심,
갈등과 번민의 소용돌이는
이대로 여기서는 안 된다
떠나고 벗어나야 된다고,
풍요와 환락의 땅 갈대아 우르
달콤한 우상의 미혹에도
진리를 향한 몸부림 그 열정은,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난
끝없는 약속을 찾은 긴 순례길.
순수한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법칙과 원리를 찾아
그럴듯한 바벨탑 유혹을 벗고,
머물 곳 머물 때,
머물 사람을 식별 구분하면서
훌훌 터는 떠남으로 이루어진다.
현실안주 자연동화,
다툼논쟁, 타협동조를 버릴 때
확실한 그리스도의 소망을 본다.
믿음은 순종을 부르고
순리의 삶은 땅의 축복을 얻는다!
한상무목사(시드니생명나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