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
마이클 콜린스 (Michael Collins)
감독) 닐 조단 / 주연) 리암 니슨, 줄리아 로버츠 / 1996년
마이클 콜린스 (Michael Collins)는 1996년 미국, 영국, 아일랜드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했다.
아일랜드의 독립운동가 마이클 콜린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이다.
12세기 이래로 영국의 통치를 받아 온 아일랜드의 독립군은 6개월간의 투쟁 끝에 영국군에 무릎꿇는다.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던 에이먼 데 벌레라와 마이클 콜린스를 비롯한 몇몇이 투옥됐을 뿐이다. 출옥 후 마이클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카리스마적인 연설과 호소로 세력을 규합한다. 데 벌레라의 탈옥을 계획하고 영국의 앞잡이로 암약하는 아일랜드인 형사들을 하나씩 처단하는 등 마이클의 신출귀몰한 활약은 계속된다.

○ 제작 및 출연
- 제작진
각본/감독: 닐 조단
제작: 스테판 울리
촬영: 크리스 멩게스
편집: J. 패트릭 더프너, 토니 로슨
음악: 엘리어트 골덴탈
제공사: 워너 브라더스, 스테판 울리
수입사: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촬영 기간: 1995년 7월 ~ 1995년 9월
개봉일: 1996년 10월 11일, 1997년 1월 18일
상영 시간: 133분
- 출연진
리암 니슨
에이단 퀸
스티븐 레이
알란 릭맨
줄리아 로버츠 외
- 수상
.황금사자상 제53회 (1996년)

○ 내용
아일랜드 독립영웅 마이클 콜린스 (1890 ~ 1922)의 전기 영화인 ‘마이클 콜린스’는 1916년 4월 발발한 부활절 봉기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격동의 6년을 담았다.
독립선언서를 제창하는 지도자들 사이에 젊은 콜린스 (리암 니슨 분)도 독립을 부르짖으며 항거한다.
아일랜드 부활절 봉기는 3년 후 일어난 3·1운동과 비교된다.
3·1운동은 비폭력 평화 만세운동이었다면, 아일랜드의 부활절봉기는 철저하게 계획된 무장투쟁이었다.
민족주의자들이 ‘영국의 위기는 아일랜드에 기회’라며 자력으로 독립할 타이밍을 엿보는 중 제1차 세계대전이 터졌다.
각기 다른 노선을 걷던 항영 (抗英) 단체들은 이 절호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영국의 적군이던 독일 해군에 무기를 조달받아 무력으로 독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독일에서 출발한 무기선이 영국 해군에 발각돼 침몰하자 아일랜드 독립군 지도부는 피눈물을 삼키며 다음 봉기를 기약해야 했다.
1916년 4월 24일, 미처 작전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지 못한 1000여 명의 아일랜드 독립군은 중앙우체국과 전략장소들을 점거하며 거사는 진행된다. 신무기로 무장한 영국군을 상대하기에 독립군은 역부족이었다.
독이 오른 영국군은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무고한 아일랜드 민간인의 희생이 컸다.
독립군은 민간인 희생을 줄이려 무조건 항복을 외쳤다. 영국 정부는 지도자급 16명을 즉결 처형하는 등 잔인하게 대처했다. 독립군 지도자들은 영국군의 총탄에 쓰러지면서도 숭고하게 독립을 외치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자 상황은 급반전한다.

극단적 폭력주의자라고 비난받았던 이들의 비장한 최후는 사그라져가는 아일랜드인들의 독립열망을 다시 타오르게 했고, 아일랜드 민족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865 ~ 1939)는 ‘1916년의 부활절’이라는 시를 창작해 부활절 봉기를 되새기며 세계에 알렸다.
지도자급이 모두 한 순간에 사라진 상황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투옥된 콜린스는 집안 대대로 민족주의자였다.
콜린스가 출옥하자 그는 일약 지휘부의 중심인물로 급부상한다. 영국정부가 부활절 봉기의 중추 세력이라고 오인한 신페인 (아일랜드어로 ‘우리 스스로’라는 뜻)당은 오히려 국민적 지지를 받게 됐고, 영국에 대한 저항 세력은 신페인당으로 규합했다.
1917년 콜린스도 신페인당에 입당했다.
1918년 영국 총선거에서 73명의 의원을 배출한 신페인당은 아일랜드 다수당이 됐고, 콜린스도 하원의원에 당선돼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들어선다.
신페인당 의원들은 우선 영국본토에서의 취임선서를 거부하고 따로 아일랜드 의회를 만들어 아일랜드공화국 독자노선을 걷는다.
‘부활절 봉기’로 총살 위기에 처했지만 미국 시민권자여서 가까스로 처형을 면한 이몬 데 바레라 (1882 ~ 1975 · 엘렌 릭먼 분)는 아일랜드공화국 의회 의장이 돼 외교전을 펼친다.
그러나 아일랜드공화국은 세계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했다. ‘부활절 봉기’의 실패를 경험한 콜린스는 아일랜드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독립은 ‘빨리 공격하고 빠지는’ 게릴라전이라고 여겼다.
콜린스가 이끈 아일랜드공화국군 (IRA · Irish Republican Army)은 본격적인 무장 독립전쟁에 돌입했고, 신출귀몰한 그의 대활약은 영국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1IRA는 군사적으로 열세였지만 1919년 초부터 1921년 7월까지 IRA군 사망자는 550명, 영국군은 1000명 이상 발생했다.

○ 등장인물
리암 니슨 – 마이클 콜린스 역
에이단 퀸 – 해리 볼랜드 역
스티븐 레이 – 네드 브로이 역
알란 릭맨 – 에이먼 데 벌레라 역
줄리아 로버츠 – 키티 키어넌 역
○ 영화 이모저모
동년 제5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흥행으로는 그저 그런 수준. 그나마 아일랜드에서는 자국의 영웅을 다룬 영화인 덕에 대박을 터뜨려서 본전치기는 할 수 있었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리암 니슨이 마이클 콜린스를 연기했는데, 그는 대학생들과의 대담에서 마이클 콜린스가 자신이 찍은 영화 중 가장 명예로운 배역이었다고 밝혔다.
영국은 미국, 아일랜드와 동시에 개봉했는데, ‘살인마를 영웅시했다’, ‘중대한 역사 왜곡’이라는 등의 주장으로 상영금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래도 꽤 많은 영국인이 이 영화를 봤고 다이애나 비가 아들 해리 왕자를 데리고 이 영화를 관람해서 작은 뉴스가 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97년에 개봉했다.
등급은 15세 관람가. 다른 나라에서도 대체로 12세 혹은 15세 관람가에 준하는 등급을 받았고 영국에서도 15세 관람가였는데 아일랜드에서는 역사적 중요성을 이유로 PG 판정을 받았다.

○ 마이클 존 콜린스 (Michael John Collins, 1890 ~ 1922) 개관
마이클 존 콜린스 (Michael John Collins, 아: Micheál Ó Coileáin, 1890년 10월 16일 ~ 1922년 8월 22일)는 아일랜드의 혁명지도자, 정치인이다.
재정성 장관, 내무성 장관을 역임했으며 1919년 제1달에서 코크 남부를 지역구로 타흐터 달러 (국회의원)를 지냈다.
원조 아일랜드 공화국군 (IRA)에서 부관감, 방첩대장, 군사조직 및 무기조달 담당자 등의 중책을 맡았고, 1920년부터 죽을 때까지 아일랜드 공화주의 형제단 단장이었다.
영국-아일랜드 조약 당시 조약 찬성파에 섰으며, 임시정부 주석이자 아일랜드 국군 총사령관이 되었다.
아일랜드 내전 와중인 1922년 8월 22일, 아일랜드 공화국군 조약 반대파 (ATIRA)에게 습격당해 사살당했다.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