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여기는 안 계십니다, 거기서 만납시다!”
지난 4월 20일 부활주일을 맞이해서 해외한인장로회(KPCA) 호주노회(노회장 배진태 목사, 이하 KPCA호주노회)가 시드니어노인팅교회(윤치영 목사 시무)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모두 17개 교회 및 2개 기관이 속해 있는 KPCA호주노회는 노회장 배진태 목사(시드니우리교회 시무)의 인도로 연합예배를 시작하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부활의 감격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예배 중에는 각 교회들이 함께 모여 연합성가대를 구성, 연합예배의 정신을 살리며 힘 있고 아름다운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에게도 많은 은혜를 끼쳤다.
이날 홍길복 목사(사진, KPCA호주노회 공로목사)는 “여기는 안 계십니다, 거기서 만납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예수님은 무덤에 계시지 않는다. 예수님을 만나려면 갈릴리로 가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홍길복 목사는 “갈릴리는 제자들이 예수님과 처음으로 사랑과 은혜를 나눈 곳으로 우리에게는 첫 사랑, 첫 임명, 첫 부임과 같은 곳”이라면서 “신앙의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부활신앙이라고 했다. 그는 또 “갈릴리는 또한 소외된 곳으로 부활절을 맞이한 우리들이 소외된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상처입은 사람들을 찾아가야 한다”면서 “그 갈릴리에 가면 예수님이 우리를 기다리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속적이고 물질적으로 변질되어 가는 신앙의 세태에 도전이 되는 귀한 메시지였다.
노회장 배진태 목사는 첫 번째 연합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KPCA호주노회가 건강한 교단,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파하는 교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 후에 KPCA호주노회 교육부 산하 청년연합회 총회가 열리기도 했다. 교육부장으로 섬기는 정지홍 목사(좋은씨앗교회 시무)는 이날 총회에서 새로이 임원을 선출하고 2014년도 사역계획을 발표하며 지교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청년연합회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8월 중에 KPCA호주노회 청년연합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시드니어노인팅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하며 풍성한 식탁의 교제를 나누었다. KPCA호주노회는 앞으로 매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제공 = KPCA호주노회, 사진(유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