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모리슨 총리, 코로나 변이 감염자 발생에 2월 15일까지 입국 절반으로
국내·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호주입국 국제선 탑승전 코로나19 진단 음성증명서 제출해야
호주에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변이종의 호주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발표됐다.

호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지난 1월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호주로 유입되는 최대 승객 수를 내달 15일까지 절반 가량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호주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기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입국자들은 항공편 탑승 전에 체류국에서 변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리슨 총리는 주 총리들이 2월 15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NSW), 퀸즐랜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공항에 도착하는 국제선 여객기 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호주가 방역 강화에 나선 것은 지난 6일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 호텔의 한 청소원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이에 퀸즐랜드주는 8일 주 내 브리즈번·모레튼 베이· 입스위치·레드랜즈·로건 등 5개 지역을 이날 저녁 6시부터 3일간 봉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리슨 총리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다며, 퀸즐랜드주의 이같은 대응을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