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온라인도박업체 스포츠벳, 거대 예수상 모양 풍선 논란
호주의 한 온라인 도박업체 ‘스포츠벳’(Sportsbet)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멜버른 상공에 거대 예수상 모양의 열기구 풍선을 띄워 논란을 빚고 있다. ‘스포츠벳’은 최근 멜버른 시내 상공에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으로 유명한 거대 예수상을 모방해 열기구 풍선을 띄운 것이다. 월드컵 호주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색깔로 칠해진 이 풍선에는 스포츠벳 로고와 함께 ‘KEEP THE FAITH’(신념을 지켜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멜버른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호주정계와 종교계 등에서는 예수상을 도박과 연계시키려는 시도는 신성모독이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호주교회 도박대책위원회의 팀 코스텔로 목사는 “사람들의 눈을 끌기 위한 행동이 도를 넘었다 … 이는 예수가 상징하는 원칙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