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규모의 도로교통인프라 건설사업인 웨스트커넥스(WestConnex) 프로젝트의 NSW주정부 지분 매각 동향
ㅇ NSW주정부는 지난 5.12(금) 정부자산재활용 프로그램(Asset recycling program)의 일환으로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주정부 소유 시드니도로공사(Sydney Motorway Corporation) 지분 최소 51%를 매각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최근 호주 언론들은 주정부가 지분 전량 매각까지 고려중이라고 보도함.
ㅇ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SMH), 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 등 주요 언론들은 6.20(화)로 예정된 NSW주정부의 2017-18년 예산안에 웨스트커넥스를 민간에 매각하고 매각대금은 약 72억 호불로 추산되는 웨스트커넥스 3단계 사업(M4 간선도로와 M5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신규 터널공사)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함.
– 호주 최대 유료도로 운영업체 트랜스번(Transurban, 호주내 13개(NSW주 6개, QLD주 6개, VIC주 1개)와 미국 버지니아주에 2개 유료도로를 운영중인 호주 상장사)이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스페인의 대형 건설업체 Albertis 역시 이번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호주 국내외 대형 투자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
– 주정부는 이미 웨스트커넥스 매각 자문사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를 선정하여 매각을 위한 실무 작업(규모, 방법, 일정 등)이 진행중
* 2017.10월 입찰참여의향서(EOI) 마감, 2018년 중순까지 매각완료 목표
ㅇ 웨스트커넥스 사업은 총 공사비 168억 호불(A$16.8b)의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도로교통인프라 구축사업으로, NSW주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지역을 시드니도심, 시드니국제공항 및 보타닉항구(수출입항구)와 연결하는 총길이 33km(지상 14km, 지하 19km)의 도심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며, 총 3단계로 나뉘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현재 약 28% 공정률)중임.
ㅇ 한편 NSW주 야당인 노동당은 사업완공 시점인 2023년을 5년 이상 남겨둔 2018년 중반에 프로젝트 추진 정부기업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특히 민간기업 주도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통행료 인상과 사업진행 차질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주정부의 매각 결정 철회를 요구함.
주시드니총영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