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악의 소아성애자 전직 신부, 추가범죄 드러나 11년형 추가
23년째 복역 중인 호주의 소아성애자 전직 신부의 추가 혐의가 드러나면서 11년형이 추가됐다.
호주 빅토리아주 법원은 전직 신부인 제럴드 리즈데일(83)이 교회에서 10여 명의 어린이를 성폭행하는 등 추가적인 혐의가 드러나 형을 11년 더 추가했다고 9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판을 맡은 아이린 로손 판사는 “권위와 신뢰를 악용, 잘못을 알고도 폭력적인 행동들을 저질렀다”며 20여년 전 체포된 이래 자신의 범죄를 전혀 털어놓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해자가 교도소에서 죽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나이와 신체적 노쇠로 볼 때 재범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범죄가 더 있을 수 있음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재판으로 리즈데일의 범행 기간은 신부로 임명된 1961년부터 1988년까지로 늘어났으며, 피해 아동도 모두 6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994년 21명의 아동을 성 학대한 혐의를 받아 18년형을 선고 받은 리즈데일은 지금까지 수차례 다른 범행 사실이 밝혀지면서 형량이 계속 늘어났다. 이 재판 결과가 나오기 전 2019년이면 가석방 자격을 얻을 수 있었지만, 추가 범죄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2022년으로 늦춰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