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항공, 국제선 탑승시 코로나 백신 접종해야
백신 접종 증거로 ‘백신 여권’ 확인하는 방식 될 듯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은 11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승객에 한해 국제선 탑승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의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1월 23일 채널9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면 항공기 승객들은 이를 맞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항공기 탑승 전에 승객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도록 약관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차적으로 국제선 승객이 대상이지만 국내선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콴타스항공은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에 백신을 맞았다는 증거로 ‘백신 여권’을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