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호주의 난민 수용문제 논박
인도적인 차원에서 각국에 수용되어 있는 난민중에 호주정부는 매년 13,750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5,000명이 늘은 18.750명을 수용하기로 하고 따로 시리아 난민 12,000명을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주의 난민 수용자 수가 적다고 녹색당은 그 수를 5만명으로 해야 한다하고, 노동당은 37,000명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민국은 녹색당의 주장으로는 70억이 더 필요하고 노동당이 정한 난민수용을 하려면 23억불이 필요하다고 야당의 인기전술을 비난했다. 근래 이민장관 피터 던톤(Peter Dunton)은 “피난민들중에 자기나라 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민국에서 예산을 들여 519시간(9개월) 영어 공부를 시키지만 성과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피난민수가 많을수록 실업자군이 커지고 메디케어 사용군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야당은 이를 비난했지만 미국의 공화당 대선후보 도날드 트럼프의 영향으로 호주에도 인종주의자의 제기가 점점 현저해 지고 있다.
유엔 보고에 의하면 작년도 피난민수는 5,100만명으로 2차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라고 한다. 실제로는 세계 인구의 1%가 피난민일 수도 있다. 전쟁으로 시리아 지역에만 850만명의 난민이 생겼다.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등도 강대국의 이권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고 피난민으로 전략하였다. 팔레스타인도 같다. 미얀마는 강대국이 지배할시 많은 이방인들이 노동자로 와서 정착하고부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수단(Sudan)은 아라비아 반도를 마주 보는 아프리카 북동쪽 나라로 세계 15위 넓은 땅을 가진 큰 나라였다. 그러나 선진국들의 공업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가스배출로 기후가 변화해서 인도양으로부터 불어오는 무역풍으로 풍족한 강우량이 없어지자 사하라 사막이 1967년부터 남쪽으로 100Km나 남하해서 많은 농민과 유목민이 사막화 지역을 떠나 남하하여 인종분쟁이 일어나 전쟁으로 남북으로 나누워졌고 500만의 난민이 발생하였다. 이외에도 동북쪽 아프리카 주민들은 가뭄으로 고향을 떠나야 만 했다. 일부 기후학자들은 중국의 세계 공장화로 이미 환경을 파괴한 동북아 지역에도 큰 기후변화를 걱정하고 있다. 피난민의 대부분이 강대국의 이권다툼으로 생겼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이 약소국들의 견해이다.
호주에 온정으로 성공한 수단 피난민가족을 소개한다. 케냐 피난민 수용소에서 2005년도에 서부호주 퍼스에 도착한 만가 마커 추엇(Magar Makur Chuot)은 아버지가 전쟁에서 사살되고 엄마 혼자 6남매를 데리고 서부호주 퍼스에 정착했다. 임신중이던 엄마는 이곳에 도착후 아이를 출산해서 7명의 형제가 되었다. 이들은 주민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사회사업가, 통역관, 영어 선생들이 도와주었고 정부가 집도 주었다. 피난민 정착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은행일, 센터링크에 가는 일도 도와주었다. 교회를 가기위해 이웃교인들이 와서 매주 픽업도 해주고 우리가 살고 있는 정부 주택에 필요한 가구들을 교회 사람들이 도와주었다. 엄마가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곳도 마련해서 일하도록 해 주었다. 주 정부는 이곳에 수단 피난민 아이들이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운동장도 마련해 주고 스포츠 고취를 위해 40만5천불까지 지불해 주었다. 만가 마커 추엇(Magar Makur Chuot)은 운동을 잘하고 육상을 잘해서 주 정부에서 먼 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 자녀들에게 스포츠를 가르쳐 주도록 해 주었다. 큰 누나 사라 (Sarah)는 공부를 마치고 모델로 일하고 있고, 둘째 수잔(Susan)은 수단에 가서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만가 마커 추엇(Magar Makur Chuot)이 남수단 올림픽(200m)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또 지난해 11월에 12,000명 시리아 피난민으로 처음 퍼스에 도착한 바하 큐이야(Bahar Kuiah) 가족의 근황을 소개하면 도착하자마자 이민국과 주 정부 요원에 환영을 받고 임시 호텔에 거주했으나 정부 집을 주어 부인이 해산을 했으며, 아들에게 정부가 영어 선생님을 보내 영어를 배우게 하고, 학교에서도 특별히 따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걱정은 일가친척들이 어려운 피난생활에서 고생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는 수니파 모슬렘으로 모슬렘만 먹을 수 있는 할랄(Halal) 고기 부처(Bucher)이다. 퍼스에서 도살장을 경영하는 억만장자 앤드류 튜가(Andrew Twiggy)가 도살장에 직업을 마련했다. 영어 공부가 끝나면 직업을 주기로 약속했다. 2011년에 96-98년에 도착한 피난민조사서는 84%가 실업상태였으며 그후 3년 후에도 33%가 실업수당을 받고 있었다. 8,500명에게 “영어를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반수 이상이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호주국내 테러가 모두 모슬렘들이었는데 테러용의자 유입을 막아야 한다. 피난민으로 온 레바논 모슬렘들은 테러용의자(복역중) 21명중 11명이나 되며, 호주 국민평균 수입이 577불인데 비해 이들 수입은 333불에 불과하며, 불구자 연금을 타는 사람들이 호주인보다 무려 4배나 넘게 연금을 타고 있다고 한다.(2011년 인구조사에서)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