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NSW주에 자유의 날이 왔다
현재 (10월 11일 현재) 까지 밝혀낸 “코로나-19”에 대한 내용을 보면 다른 전염병은 초기부터 증상이 뚜렷하여 환자를 일찍 발견 후 바로 격리를 시켜 다른 사람의 전염을 막을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코로나-19는 초창기에 다른 감기와 같은 질병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현재로는 초기 격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둘째는 20세기만 해도 인류를 3 ~ 5억 명 이상 죽게 한 천연두는 사람에게만 발병하지만 코로나-19는 수백만 마리가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 박쥐와 같은 동물에서도 살기 때문에 인류가 이를 박멸하여도 박쥐에서 다시 변이를 만들어 인류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전염병은 한번 걸리다 나으면 평생 면역을 유지 하지만 Covid-19는 평생 면역을 유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Communicable Disease Control (CDC)에 의하면 2달마다 주사 효과가 6%씩 감소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추과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근래는 “DELTA-변이”가 세계적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일부 학자들은 2달마다 주기적으로 줄었다 늘어났다 하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Sars 처럼 COVID-19을 쉽게 보았으나 이제는 더 이상 없앨 수 없고 감기나 독감처럼 “같이 살면서 대처하는 (WITH CORONA)” 정책을 이어 가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국민이 예방접종을 70 ~ 90% 맞아야 하며, 필요하면 마스크도 사용하고, 사람과 사람사이 거리 두기는 계속해야 한다.
그러나 돈이 많은 선진국들은 주사를 맞을 수 있으나 가난한 나라는 그럴 수 없다. 전 세계인이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2030년이나 가야 하는 실정이라 그 안에 주사 맞지 않는 사람을 통해 “돌연변이”가 생길지는 모르는 일이다.
NSW주는 Freedom day 전날인 10월 10일 16세 이상 국민의 90.33%가 첫 번째 주사를 맞았고 두 번째 주사를 완료한 사람은 73.53%이며, 호주 전국에는 82.22%가 첫 번째 주사를 마치고, 61.93%가 두 번째 주사를 완료 하였다. 노르웨이에서 자유의 날이 부여되자 수도인 “오슬로우”에서는 축제기분으로 술을 많이 마셔서 시내가 온통 술주정꾼들이였다고 한다. 10월 11일 개방의 날에는 시드니 내에 여행거리 제한이 없고,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할 필요가 없으며, 가정방문도 10명이 모임을 할 수 있고, 12세 이하 자녀는 제한이 없다. 이·미용실과 Pub을 열고, 식당 등 가정도 10명이 방문하고, 외부에서는 30명이 모이게 되면서 음주가 급격히 늘어나 “오슬로우”와 같은 현상도 예상하고 있어 경찰과 앰브런스 요원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크리스마스 경에는 코로나 확진자수나 병원 입원자는 크게 늘어날 각오를 하고 있다고 NSW 앰브런스 콤미숀어 DR. Dominic Morgan을 말하고 있다.
Lockdown 당시는 술 취한 사람이나 마약중독문제로 앰브런스가 동원되는 일은 극히 드물었고 한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COVID-19 환자 수송이 매일 250명에 이르렀는데 근래는 130명으로 크게 줄었다고 했다.
확진자가 있는데도 개방을 서두르는 NSW 정부가 지나치게 빠른 걸음을 한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세계는 우리의 길을 확신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covid-19 사망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예방접종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사망자는 크게 줄고 있다.
처음으로 지난 8월 “아이스랜드”는 85%의 주사를 마쳤지만 확진자가 크게 늘어 걱정을 하였으나, 사망자는 겨우 3명에 불과했다. 싱가포르에도 예방접종자들이 80% 이상인 데도 근래 매일 3,000명이 발생하여 정부는 “With corona” 정책을 포기하려 하였으나 인구가 비슷한 시드니에 매일 6명이상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보다 적은 수가 사망하고 있다. 인구 580만 명의 덴마크 경우도 국민 80%의 백신 접종율을 가지고 9월 1일 모든 제한을 해제했는데 매일 8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일주일 평균이 500명이 되었지만 매주 1명이 사망하고 있다.
작년만 해도 영국은 800만 명의 확진자 중에 사망자만 13만 8천명이나 되었다. 지난 7월 19일 영국 보리스 존슨 수상은 과감히 “Freedom Day”를 기점으로 모두 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영국의 유명한 역학자 (Epidemiology) Neil Ferguson은 크게 반대하면서 매일 “10만 명의 확진자가 생길 것”을 주장하면서 반대하였는데 지난주 그는 “내 말이 틀렸다”고 사과 하였다. 호주 연방 방역책임자 차석 (Deputy) Paul Kelly 교수도 “호주도 5만 명은 사망한다”고 예측했지만 실제로 1,000명이 사망한데 대하여 영국 Neil ferguson과 같이 잘못을 인정하고 “이제는 더 이상 통제령에 매달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SW 방역책임자인 DR. Kerry Chant도 그의 소신을 변경하고 “새로운 세계정세 (New world order)에 순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호주의 미흡한 기후변화 정책
세계는 11월 1일 스코트랜드 Glassgow서 매년 열리는 UN 기후변화 회의에 스콧 모리슨 수상의 참석을 놓고 같은 보수당인 자유당과 내쇼널 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자유당에서도 반대자가 있기는 하지만 자유당은 수상의 참석을 인정하는데 반해 농촌지역을 대표하는 “네쇼널”에서는 극구 반대하고 있다. 원인은 호주의 석탄과 가스 수출 때문이다. 호주는 인도, 중국, 일본, 한국에 금년 한해 석탄 수출액만 210억불이며, 자연가스 수출액은 490억불로 철광석 다음으로 많은 액수이다. 이번 Glassgow (COP26)기후 회의는 2030년 까지 적어도 2005년도 기준 탄소배출량에 45 ~ 50%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호주의 가장 우방인 영국과 미국이 강력한 압력을 호주에 가하고 있다.

호주는 과거 2015년 토니 애버트 전 보수당 수상 당시 2030년 까지 2005년도 기준으로 26 ~ 28%만 줄이기로 하여 COP 22 (파리기후회의)에 통보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도날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후 변화를 무시하고 미국의 석탄까지 자유로이 수출했기 때문에 호주는 이를 지지하면서 계속해서 화석 연료 수출에 지장을 받지 않았다. 더욱이 영국의 간섭도 없었다. 왜냐하면 영국은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어서 호주를 좌지우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은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출되어 기후변화에 크게 민감하고, 영국은 Brexit로 유럽연합을 떠나 독립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근래는 중국과 대항하기 위해 3국동맹인 AUKUS 동맹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되었다.
호주에 대하여 양국이 무성의 하다고 압박을 하기 시작했다. 만약에 이를 지키지 않는 나라의 상품은 관세를 더 물릴 계획도 되어 있다. 같은 “네쇼널”이 반대하는 원인은 석탄이나 가스 수출이 줄어들면 광산 소재가 대부분 농촌이기 때문에 농촌지역의 손해가 크며, 축산물이 많으면 그에 따라 “지구 온난화 가스”도 많아지고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의 큰 피해가 되기 때문에 26 ~ 28% 만을 고집하고 있다. 또한 호주는 인구가 작아 모든 개발에는 외국인 투자가 늘어야 하는데 호주 경제가 약화되면 투자는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호주는 세계 지구온난화 배출량에 1.3%에 불과하다. 20% 이상 배출하는 인도나 중국은 2060년도에 가야 Net-Zero 배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의 중요 은행이나 BHP, Rio Tinto, Qantas, McDonald 같은 대기업은 2030년까지 45 ~ 50%을 줄이는데 찬성을 하고 있지만 투표 결과를 보면 호주 기업의 24%만이 찬성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우리가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화석 연료 수출이 제한되며, 호주인들이 1년간 5,000불의 불이익을 당하며 2050년까지 지속 되어야 한다. 그 이후에는 많은 이익을 얻게 된다고 한다. 2070년에는 20만 자리의 직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근래 기후변화로 각처에서 지진과 돌풍, 호주 내에서도 “토네도”가 발생하고 있다. 지구는 기후변화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근래 미국 우주 항공국 (NASA)의 조사에 의하면 지구는 평균 1㎡ (평방밀리 미터) 당 태양열을 240W (와트)의 열을 받고 있다. 이 열은 바로 외부로 방출하게 되는데 2005년도에는 239.5W가 외부로 나가고 지구에 “지구온난화 가스 (Co2)” 때문에 지구 대기에 갇혀 있는 양은 0.5W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열에너지가 지구에 머무는 양은 1W로서 14년 만에 2배로 증가되어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2030년까지 지구 온도 1.5도 이상을 올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호주도 45 ~ 50%로 줄여야 한다. 호주는 26 ~ 28%를 줄인다고 했지만 영국은 68%, 독일은 65%를 줄이기로 하였다. 2030년까지 50%를 줄인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2019년에 노동당 “빌 쇼튼”이 2030년까지 45%를 줄이기로 강력히 추진했을 때 보수당 “스커트 모리슨” 수상은 그리되면 2050년까지 8,900억불의 손해를 보며 직업도 19만 6천 명이 줄어든다고 반대함으로서 퀸스랜드 석탄광산에 종사했던 많은 근로자들이 노동당을 배신하여 보수당에 투표를 했다.
인구가 작고 석탄, 가스 매장량이 많은 호주는 이 업에 종사자가 많기 때문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태평양의 작은 나라들은 호주가 기후변화정책을 잘 수행하지 않아 자기내 국가들이 물에 잠기고 있다고 불만을 토하고 있다.
영국 Glasgow에서 열리는 COP26 대회에서 “태평양 국가 연합회” (Pcifid Island Bloc)는 Fiji의 Frank Bainimarama 수상을 필두로 하여 선진국의 화석 연료 사용 때문에 태평양 섬나라들이 침수되고 있으니 선진국들은 보상금으로 1,000억불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나라는 호주와 과거 “오세아니아주”로 연합되었던 국가이며, 지금도 관계가 깊은 만큼 호주의 석탄, 가스 생산수출에 대하여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 막대한 자금으로 설득하는 중국과 관계가 깊어져서 호주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들은 호주의 석탄광산 허가에 대하여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하명호 (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