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기록적인 고온으로 80건의 산불피해
호주가 기록적인 고온으로 발생하는 산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2월 11일과 12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8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셰인 피츠시몬스 지역소방청장은 “반경 200㎞로 퍼진 불길이 더니두 마을 인근의 땅 5억㎡를 불태웠다 … 주말 동안 이어진 재앙과도 같은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지만 건물이 대부분 파괴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지난 2009년 빅토리아주에서 173명의 사망자를 낳은 ‘검은 토요일’ 화재보다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와 소방대원 등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올 여름 호주의 기온이 45~46도까지 치솟는 등 이상 고온을 기록하면서 야외 불 사용 금지령 등이 내려졌다.
이례적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전역에서 발생하고 정전 사태까지 이어졌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 진압을 위해 지난 이틀간 투입된 소방대원은 총 2000명에 달하지만 산불이 완전히 진압되기까지는 최대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