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SBS-TV ‘월드워치‘, 중국 공영 방송 뉴스 송출 잠정 중단
“고문 자백 내보냈다” 영국 이어 호주도 ‘中 방송‘ 송출 중단
호주공영 SBS TV는“다중언어 뉴스 서비스 ‘월드워치’에서 중국 공영 방송사가 송출하는 뉴스 송출이 당분간 제외된다.”고 밝혔다.

SBS 측은 “중국 관영 방송사 콘텐츠의 인권 침해 요소를 심사할 것이라면서 당분간 이들 방송을 송출하지 않기로 했다.”며 SBS는 “중국중앙(CC)TV와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재소자들을 감금 · 고문해 얻은 56건의 자백 장면을 송출했다는 민원을 받았다면서 이 영상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SBS 측은 “국제인권 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로부터 이런 민원을 접수했다”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과 복잡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하는 동안 CGTN과 CCTV의 뉴스 속보 송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영국 방송·통신규제기관 오프콤(Ofcom)도 “중국 공산당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영국 법을 위반했다면서 CGTN의 방송을 금지한 바 있다.
SBS는 현재까지 월드워치 프로그램을 통해 CGTN의 15분짜리 중국어 교육 영상과 CCTV의 영문 뉴스를 전송해왔다.
한편 SBS 월드워치의 한국어 뉴스는 주 7일 오전 5시 (호주 동부 표준시) SBS TV의 제2채널인 ‘바이슬랜드’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제공 = 호주 SBS 홈페이지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