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우 총영사, NSW주 투자사업 (KEPCO, Bylong Project) 현장 방문
홍상우 총영사는 지난 4월 30일(금) 우리기업의 NSW주 투자사업 (KEPCO, Bylong Project) 현장을 방문하여, KEPCO 관계자와 동 사업 주요현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한전은 2010년 다국적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으로부터 4억 호주달러에 호주 바이롱 석탄 광산 개발권을 인수했다. 탐사작업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에 약 7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전은 바이롱 광산에서 2021년부터 40년간 연 350만톤의 석탄을 생산할 계획이었다. 한전은 바이롱 광산 개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발전자회사 5곳도 사업에 참여했으나 2019년 인허가 절차에서 호주 독립계획위원회(IPC)가 환경적인 문제로 사업 계획에 ‘부동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롱 계곡 보호연합 (BVPA), 락더게이트 (Lock The Gate)를 비롯한 10개 단체는 최근 현지 주민과 투자자들이 바이롱 토지를 매수하는 방안을 한전 이사회에 제안했다. 현지 주민들은 이 지역을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탄소를 토양과 식생에 적극 흡수시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재생 농업 (Regenerative Farming) 단지로 전환하면 바이롱 계곡의 생태계뿐 아니라 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사회를 되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환경단체들은 현지주민에게 바이롱 계곡을 돌려주는 것이 오히려 한전에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올해 초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2030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롱 석탄광산 지역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현지인들에게 토지를 양도하는 것이 한전의 새로운 비전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