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7년 5월 2일, 프랑스의 시인 알프레드 드 뮈세 (Alfred de Musset, 1810 ~ 1857) 별세
알프레드 드 뮈세 (프: Alfred de Musset, 1810년 12월 11일 ~ 1857년 5월 2일)는 프랑스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이다.
– 알프레드 드 뮈세 (Alfred de Musset)
.출생: 1810년 12월 11일, 프랑스 파리
.사망: 1857년 5월 2일, 프랑스 파리
.묘소: 페르 라셰즈 묘지
.국적: 프랑스
.직업: 작가, 시인, 극작가, 소설가, 사서, chess composer
.학력: 리세 앙리카트르
.사조: 낭만주의
.수상: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Concours général (1827), prize Maillé Latour Landry (1848)
.부모: Victor-Donatien de Musset-Pathay (부)
.동거인: 조르주 상드, Caroline Jaubert, Rachel, Louise Rosalie Allan-Despreaux, 루이즈 콜레, Aimée d’Alton
.형제: Paul de Musset
.주요 작품: The Moods of Marianne
1830년 7월 혁명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은 당시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던 이른바 ‘세기병’의 한 원인이 되었고, 이것이 뮈세의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특유의 비관적 세계관을 설명해 준다.
세련된 유행의 첨단에 섰던 댄디의 전형인 뮈세는, 1839년 이후, 즉 그의 젊은 시기가 지나간 이후에는 문학적 영감을 잃게 된다.
1852년 뮈세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나, 이미 보들레르를 위시한 새로운 세대는 뮈세를 과도한 주관적 정서의 과잉을 보여주던 낭만주의의 상징으로 폄하했다. 병들고 친구들에게도 잊힌 존재가 되어 1857년 생을 마감했다.
○ 생애 및 활동
1810년 12월 11일 파리에서 태어난 알프레드 드 뮈세는 시, 소설, 희곡 등에서 두루 두각을 나타낸 다재다능한 작가였다.
뮈세의 집안은 소 귀족 가문이었으나,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혁명에 동조하는 자유사상가였고, 장 자크 루소의 생애에 관한 저술도 집필한 박식한 인물이었다.
1828년 토마스 드 퀸씨의 작품을 번안한 『아편쟁이의 고백』을 출간한 뮈세는 빅토르 위고가 이끌던 문인들의 소모임인 ‘세나클’에 가입한다.
당대의 문인들과 교분을 쌓으면서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자유분방했던 뮈세는 이 유파의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20세에 대담 분방한 시집 ‘에스파냐와 이탈리아 이야기’ (1830)로 문단에 데뷔하여 낭만파의 청춘 시인으로서 사교계의 총아가 된다.
1833년 스물세살의 뮈세는 당시 스물아홉 살이던 조르주 상드와 만나 열애에 빠졌다.
이 둘은 함께 베네치아로 여행을 떠나지만 병에 걸린 뮈세를 간호하던 상드는 의사 파젤로와 눈이 맞아 뮈세를 배신했다.
상드와의 격정적이었으나 고통스럽게 끝난 사랑은 자전적 소설인 『세기아의 고백』의 밑바탕이 되었다.
1837년까지 뮈세가 격정적인 사랑을 했던 시기는 그가 가장 왕성하게 문학 창작활동을 했던 시기와 겹친다.
그러나 점차 낭만파 동향에 비판적이 되어 독자적인 길을 걷는다. 조르주 상드와 1834년에 헤어지고 연애의 번뇌와 고통을 노래하며 시인으로 크게 성장한다.
1830년 7월 혁명의 실패로 인한 좌절감은 당시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던 이른바 ‘세기병’의 한 원인이 되었고, 이것이 뮈세의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특유의 비관적 세계관을 설명해 준다.
세련된 유행의 첨단에 섰던 댄디의 전형인 뮈세는, 1839년 이후, 즉 그의 젊은 시기가 지나간 이후에는 문학적 영감을 잃게 된다.
1852년 뮈세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나, 이미 보들레르를 위시한 새로운 세대는 뮈세를 과도한 주관적 정서의 과잉을 보여주던 낭만주의의 상징으로 폄하했다.
한때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30세를 넘긴 후부터는 재능이 쇠퇴하기 시작하여 1852년에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 되었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죽었다.
병들고 친구들에게도 잊힌 존재가 되어 1857년 생을 마감했다.
분방한 상상력과 섬세한 감수성으로 항상 신선하고 솔직하게 사랑을 노래한 뮈세는 낭만파 시인 가운데 가장 시인다운 시인이라 일컬어진다.
○ 작품
뮈세의 극작이 시대조류에 항거할 수 있었던 이유의 하나로는 그의 작품이 상연을 전제로 하지 않고 쓰여졌다는 외적 조건이 있다.
최초의 극작인 <베니스의 밤>은 1830년 오데온 극장에서의 첫 상연일에 주연여우의 과실도 있고 해서 야유와 욕설 가운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극작을 단념하지 않고 다음에 출판한 시집에서는 <술잔과 입술> <처녀는 무엇을 꿈꾸는가>의 두 운문극을 시도하여 ‘안락의자에서 보는 연극’이라는 제명을 붙였다.
이 작품으로 극작에의 방향을 확인한 그는, 그 후 세계평론지(世界評論誌)에 상연을 고려하지 않는 많은 극작품을 발표했다.
1833년의 <앙드레아 델 사르토(Andrea del Sarto)>를 비롯하여 <마리안의 변덕(Les Caprices de Marianne)>, 1834년의 <판타지오(Fantasio)>, <사랑을 장난으로 하지 말아라(On ne Badine pas avec l’ Amour)> <로렌자초(Lorenzaccio)> <종마 (種馬)>, 1837년의 <바람기(Un Caprice)> 등이 극작집 <희극과 격언극 (格言劇)>에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작품은 상연상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한층 자유로운 형식이나 여유있는 시정(詩情)을 발휘할 수 있었으나 동시에 마리브식(式)의 정밀한 심리주의를 계승하여 프랑스 연극의 전통을 확대, 강화했음도 잊을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사극(史劇) <로렌자초>는 셰익스피어풍 규모와 문체의 화려함을 갖춘 낭만주의극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뮈세의 극은 1846년에 <바람기>가 여배우 알랭에 의해 상연된 이후 그 연극적 가치가 재평가되었으며 잇따라 각광을 받았으나 20세기에 들어와 연극에서 시정을 되찾으려는 자크 코포의 운동 후 처음으로 참다운 이해를 받았다고 하겠다.
시는 〈초기시집〉(1829-1835)과 〈신시집〉(1836-1852)에 수록되어 있으나 유명한 4편의 〈밤〉(1835-1837)에는 상드와의 연애 고뇌에서 나온 훌륭한 서정시가 담겨 있다.
장편소설 〈세기아 (世紀兒)의 고백〉(1836)도 같은 괴로움에서 생긴 것이지만 여기에는 동시에 샤토브리앙의 〈르네〉따위의 흐름인 ‘세기병’을 역력하게 읽어볼 수 있다.
기타 〈두 사람의 애인〉(1837), 〈미미 팡송〉(1845) 등 10편이 넘는 소설이 있고 또 현재에 한층 높이 평가되기 시작한 〈장난으로 사랑하지 않을 것〉(1834), 〈로렌자치오〉(1834)〔〈희극과 격언극〉(1854)에 수록〕 등 극작품도 많다.
*Works
- Poetry
À Mademoiselle Zoé le Douairin (1826)
Un rêve (1828)
Contes d’Espagne et d’Italie (1830)
La Quittance du diable (1830)
La Coupe et les lèvres (1831)
Namouna (1831)
Rolla (1833)
Perdican (1834)
Camille et Rosette (1834)
L’Espoir en Dieu (1838)
La Nuit de mai (1835)
La Nuit de décembre (1835)
La Nuit d’août (1836)
La Nuit d’octobre (1837)
La Nuit d’avril (1838)
Chanson de Barberine (1836)
À la Malibran (1837)
Tristesse (1840)
Une Soirée perdue (1840)
Souvenir (1841)
Le Voyage où il vous plaira (1842)
Sur la paresse (1842)
Après une lecture (1842)
Les Filles de Loth (1849)
Carmosine (1850)
Bettine (1851)
Faustine (1851)
Œuvres posthumes (1860)
- Plays
La Quittance du diable (1830)
La Nuit vénitienne (1830)
a failure; from this time until 1847, his plays were published but not performed
La Coupe et les lèvres (1831)
À quoi rêvent les jeunes filles (1832)
André del Sarto (1833)
Les Caprices de Marianne (1833)
Lorenzaccio (1833)
Fantasio (1834)
On ne badine pas avec l’amour (1834)
La Quenouille de Barberine (1835)
Le Chandelier (1835)
Il ne faut jurer de rien (1836)
Faire sans dire (1836)
Un Caprice (1837)
first performed in 1847, and a huge success, leading to the performance of other plays
Il faut qu’une porte soit ouverte ou fermée (1845)
L’Habit vert (1849)
Louison (1849)
On ne saurait penser à tout (1849)
L’Âne et le Ruisseau (1855)
- Novels
La Confession d’un enfant du siècle (The Confession of a Child of the Century, 1836)[2]
Histoire d’un merle blanc (The White Blackbird, 1842)
- Short stories and novellas
Emmeline (1837)
Le Fils du Titien (1838)
Frédéric et Bernerette (1838)
Margot (1838)
Croisilles (1839)
Les Deux Maîtresses (1840)
Histoire d’un merle blanc (1842)
Pierre et Camille (1844)
Le Secret de Javotte (1844)
Les Frères Van Buck (1844)
Mimi Pinson (1845)
La Mouche (1853)
- In English translation
A Good Little Wife (1847)
Selections from the Prose and Poetry of Alfred de Musset (1870)
Tales from Alfred de Musset (1888)
The Beauty Spot (1888)
Old and New (1890)
The Confession of a Child of the Century (1892)
Barberine (1892)
The Complete Writings of Alfred de Musset (1907)
The Green Coat (1914)
Fantasio (1929)
Camille and Perdican (1961)
Historical Dramas (1997)
Lorenzaccio (1998)
Twelve Plays (2001)
*Selected filmography
On ne badine pas avec l’amour, directed by Gaston Ravel and Tony Lekain (France, 1924, based on the play On ne badine pas avec l’amour)
Mimi Pinson, directed by Théo Bergerat (France, 1924, based on the poem Mimi Pinson)
Hon, den enda [sv], directed by Gustaf Molander (Sweden, 1926, based on the play Il ne faut jurer de rien)
One Does Not Play with Love, directed by G. W. Pabst (Germany, 1926, based on the play On ne badine pas avec l’amour)
The Rules of the Game, directed by Jean Renoir (France, 1939, inspired by the play Les Caprices de Marianne)
Lorenzaccio, directed by Raffaello Pacini (Italy, 1951, based on the play Lorenzaccio)
Mimi Pinson, directed by Robert Darène (France, 1958, based on the poem Mimi Pinson)
No Trifling with Love, directed by Caroline Huppert (France, 1977, TV film, based on the play On ne badine pas avec l’amour)
La Confession d’un enfant du siècle [fr], directed by Claude Santelli (France, 1974, TV film, based on the novel Confession d’un enfant du siècle)
Le Chandelier [fr], directed by Claude Santelli (France, 1977, TV film, based on the play Le Chandelier)
Il ne faut jurer de rien ! [fr], directed by Éric Civanyan [fr] (France, 2005, based on the play Il ne faut jurer de rien)
Confession of a Child of the Century, directed by Sylvie Verheyde (France, 2012, based on the novel Confession d’un enfant du siècle)
Two Friends, directed by Louis Garrel (France, 2015, loosely based on the play Les Caprices de Marianne)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