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9월 21일, 브라질의 교육학자 파울루 프레이리 (Paulo Freire, 1921 ~ 1997) 출생
파울루 프레이리 (Paulo Freire, 1921년 9월 21일 ~ 1997년 5월 2일)은 브라질의 교육학자이다.

– 파울루 프레이리 (Paulo Freire)
.출생: 1921년 9월 19일, 브라질 페르남부쿠 레시페
.사망: 1997년 5월 2일, 브라질 상파울루 주 상파울
.국적: 브라질
.직업: 교육학자
.부모: 호아킴 테미스토클레스 프레이레, Edeltrudes Neves Freire
.학력: Recife Law School, Federal University of Pernambuco
.영향을 받은 인물: 벨 훅스, 헨리지루, 코넬 웨스트, 레오나르도 보프, 제임스 H. 콘 등
.영향을 준 인물: 존 듀이, 지그문트 프로이트, 찰스 다윈,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등
브라질을 대표하는 교육사상가이자 진보적 학자로, 민중교육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억압받는 이들과 페다고지 (Pedagogy of The Oppressed)』의 저자로 유명하다. 브라질 북동부의 빈민지역인 헤시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민중의 어려운 삶과 고통, 억압받는 현실을 목도하였고 그로부터의 해방을 꿈꾸었다.
1959년 논문 「브라질의 현실과 교육」으로 헤시피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64년에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까지 브라질 민중의 문해교육에 힘썼다. 군사정권하에서는 반체제 인사라는 이유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석방 이후 1979년까지 망명생활을 하며 전 세계 민중의 문해교육 운동을 이끌었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며 세계 28개 대학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브라질 귀국 이후에는 노동자당 (PT) 결성에 참여했으며 루이자 에룬지나 (Luiza Erundina)가 이끈 상파울루시 노동자당 행정부에서 교육사무국장으로 시의 교육개혁을 이끌었다.

○ 생애 및 활동
- 약력
1921년 브라질 페르남부쿠주 헤시피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1929년 대공황을 만나 빈곤 및 기아를 경험하게 되며, 빈민 문제와 대중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1943년 헤시피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가 되었으나, 사건 하나만을 맡은 후 은퇴하였다.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농부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자신의 삶, 생활을 변화시키는 의식화의 수단으로 읽기/쓰기를 가르친다는 참신한 교육운동을 펼쳐 큰 성공을 거둔다.
- 주요활동
프레이리는 첫 교육 활동으로 1946년 페르남부르크 주 사회봉사기구인 SESI (Service Social da Industria)에서 시작하였고 1947년에는 도회지 공장노동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였다. 여기서 처음으로 성인들의 비문해 문제 및 민중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59년 프레이리는 헤시페 대학에서 「오날 브라질의 교육」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논문 통해서 그가 개진해 나가려는 교육 사상의 윤곽을 그리고 있었다. 1962년에는 헤시페 지역의 민중문화 운동을 위해 설립된 ‘신문화확장사업부 (New Cultureal Extension Service)’의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안지초스 (Angicos) 지역에서 45일간의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농장 일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하였다.
1964년 프레이리는 브라질 교육부의 ‘국가 문해 교육프로그램 (National Literacy Program)’의 수반 직위를 담당하게 되어 브라질 200만 명의 비문해 노동자 들을 대상으로 문화 써클을 결정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것이 확장되어 같은 해 국민문해교육프로그램에 따라서 프레이리의 문해교육 방법이 전 국가 차원에서 500만 명에 이르는 비문해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처럼 프레이리는 문해 교육 캠페인과 교육 운동을 펼치고 여러 정치·교육사업에 관여함으로써 국제적인 규모에서 교육학의 의미·역사 형성과 교육학의 관계에 대한 대변혁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서 전 세계의 피억압 민중 스스로가 사회·정치적 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프레이리는 억압적 현실상황을 중심으로 한 교육적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개인이 사회, 문화, 제도적 맥락에서 자본에 봉사하는 합리적이고 명료한 의미를 지는 지배논리 관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그것을 규명하려는 노력을 계속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비판적 사회 이론의 발전에 두드러지게 기여했다.
1997년 치명적인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교육사상은 『억압받는 이들과 페다고지』 이외에도 『교육과 의식화』,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프레이리의 교사론』,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 『자유의 교육학』 등 20여 권의 저서에 담겨 있다.

○ 파울루 프레이리 (Paulo Freire)의 교육이론
프레이리는 교육의 본질적 목적을 인간성의 회복, 인간해방으로 보고 실천한 교육사상가이다. 프레이리가 태어난 브라질은 저개발국의 극심한 가난, 세계 경제 공황으로 인한 빈곤의 심화와 식민 시대의 인식을 아직 갖고 있는 사회 문화 등으로 인해 억압과 침묵의 문화가 만연해 있었다. 이는 그가 빈민 문제와 대중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이 시기부터 문맹 퇴치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군부쿠데타 등으로 인한 억압적인 현실을 경험하며, 인간 존재를 중심으로 하여 사회의 변혁을 이루기 위한 인간 중심의 비판적 교육론을 펼치게 된다.
프레이리의 교육 사상의 궁극적 목적인 인간 해방은 인간성의 상실을 극복하기 위한 주체인 인간 존재에 대한 믿음과 인간 주체가 세계를 인식하는 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프레이리는 인간을 의식을 갖고 있는 존재, 인간성을 실현할 수 있는 실천과 성찰을 하는 프락시스적 존재, 대화를 통해 의식화, 인간화되는 미완성의 존재, 역사의 과정 속에서 재창조를 해나가는 역사적 존재 등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인간 존재가 주체가 되어 보다 더 인간적으로 되어가는 인간성 회복이 프레이리의 교육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를 위한 인간 존재의 각성은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고 보고 비판적 의식을 목표를 하는 의식화 교육론을 전개한다. 의식화 교육론의 두 주체는 교사와 학생이 되며, 대화가 모든 교육의 기본이 된다.
프레이리는 기존의 교육을 지식을 주입하는 은행예금식 교육이라고 비판하며, 비판적 의식의 각성인 의식화를 위한 교육 방법으로 문제제기식 교육을주장한다. 이 교육에서 교사와 학생은 수평적 관계의 공동 탐구자가 되어, 함께 고안한 생성적 주제에 대하여 연구하며, 세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재구성하게 된다.
이러한 교육의 과정에서 핵심적인 방법이 되는 것이 대화이다. 프레이리는 대화가 인간 주체의 만남이며, 성찰과 행동이 함께 있는 참된 말로 이루어져야 함을 피력한다. 사랑, 겸손, 신념, 희망, 비판적 사고 등을 바탕으로 한 대화는 대화자들 간의 상호 신뢰가 생기게 하고, 세계의 재창조와 변혁을 가능하게 한다. 대화 교육에서 교사의 중요한 역할은 상호 이해감에 바탕을 둔 태도로 대화를 준비하고, 질문하는 것이다.
프레이리는 교사의 자질과 역량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달라진다고 하여, 교사의 역할을 매우 중요시한다. 그는 인간화라는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교사가 진보적인 자세로 겸손, 사랑, 용기, 관용 등의 덕목과 결단력, 안정감, 인내와 조급함 사이의 긴장, 삶을 즐겁게 만드는 자질 등을 갖추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프레이리는 교사의 역할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즉, 그는 교사가 교육자로서 진지하게 공부하고 준비하는 학습자, 탐구자가 되어야 하며, 학생과의 관계에서는 가르침의 전문가, 비판적 관찰자, 존중과 겸손을 갖춘 대화자, 헌신적 교육실천가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그는 또한 교사가 사회적 위치에서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기 위해 투쟁해야함을 피력한다. 그는 교사론에 있어서, 교사가 올바르고 비판적인 사고, 지속적인 연구, 교사 자신과 학생에 대한 존중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강조한다.
프레이리의 교육론은 인간중심의 실천적 교육론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교육의 인간성 회복을 위해 프레이리의 의식화를 비판적 의식을 지닌 존재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설명식 교육과 접목한 문제제기식 교육의 활용과 교사와 학생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화의 활용 등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레이리의 교육론은 인간 존재에 대한 믿음과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담은 교육론으로, 한계점보다는 가능성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는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의 주체성, 자율성의 확립을 기반으로 하여, 교사가 계속 세계를 연구하고 성찰, 실천하며, 학생의 발전적 성장을 함께하는 역할을 해야 함을 역설한다. 이는 인간성을 회복한 참된 학교 교육을 위해 교육의 주체인 교사가 자신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자각하고, 세계와 교육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성찰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다.

○ 저서
그의 교육사상은 『억압받는 이들과 페다고지』 이외에도 『교육과 의식화』,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프레이리의 교사론』,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 『자유의 교육학』 등 20여 권의 저서에 담겨 있다.
*Bibliography
Freire, P. (1970). Pedagogy of the Oppressed. New York, Continuum.
Freire, P. (1970). Cultural Action for Freedom. [Cambridge], Harvard Educational Review.
Freire, P. (1973). Education for Critical Consciousness. New York, Seabury Press.
Freire, P. (1975). Conscientization. Geneva, World Council of Churches.
Freire, P. (1976). Education, the Practice of Freedom. London, Writers and Readers Publishing Cooperative.
Freire, P. (1978). Pedagogy in Process: The Letters to Guinea-Bissau. New York, A Continuum Book: The Seabury Press.
Freire, P. (1985). The Politics of Education: Culture, Power, and Liberation. South Hadley, MA, Bergin & Garvey.
Freire, P. & D.P. Macedo (1987). Literacy: Reading the Word & the World. South Hadley, MA, Bergin & Garvey Publishers.
Freire, P. & I. Shor (1987). Freire for the Classroom: A Sourcebook for Liberators Teaching.
Freire, P. and H. Giroux & P. McLaren (1988). Teachers as Intellectuals: Towards a Critical Pedagogy of Learning.
Freire, P. & I. Shor (1988). Cultural Wars: School and Society in the Conservative Restoration, 1969–1984.
Freire, P. (1993). Pedagogy of the City. New York, Continuum.
Faundez, Antonion, and Paulo Freire (1992). Learning to Question: A Pedagogy of Liberation. Trans. Tony Coates, New York, Continuum.
Freire, P. and A.M.A. Freire (1994). Pedagogy of Hope: Reliving Pedagogy of the Oppressed. New York, Continuum.
Freire, P. (1997). Mentoring the Mentor: A Critical Dialogue with Paulo Freire. New York, P. Lang.
Freire, P. & A.M.A. Freire (1997). Pedagogy of the Heart. New York, Continuum.
Freire, P. (1998). Pedagogy of Freedom: Ethics, Democracy and Civic Courage. Lanham, Rowman & Littlefield Publishers.
Freire, P. (1998). Politics and Education. Los Angeles, UCLA Latin American Center Publications.
Freire, P. (1998). Teachers as Cultural Workers: Letters to Those Who Dare Teach. Boulder, CO, Westview Press.

- 한국에 번역된 저서
파울로 프레이리, 남경태 (옮긴이) (2002). 《페다고지 : 피억압자의 교육학 – 30주년 기념판》 [Pedagogy of the Oppressed]. 그린비.
파울로 프레이리, 사람대사람 (옮긴이) (2007). 《자유의 교육학 : 민주주의와 윤리 그리고 시민적 용기》 [Pedagogy of Freedom: Ethics, Democracy, and Civic Courage]. 아침이슬.
파울로 프레이리 (2015). 《교육과 의식화》 [Education For Critical Consciousness]. 중원문화.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문화연구회 (옮긴이) (2002). 《희망의 교육학 : 프레이리의 삶과 페다고지》 [Pedagogy Of Hope: Reliving Pedagogy Of The Oppressed]. 아침이슬.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문화연구회 (옮긴이) (2003). 《망고나무 아래서 : 인간과 교육과 진보에 대한 프레이리의 사색》 [Pedagogy of the Heart]. 아침이슬.
파울루 프레이리,한준상 (옮긴이) (2003). 《교육과 정치의식》 [The Politics of Education: Culture, Power and Liberation]. 한국학술정보.
파울루 프레이리, 김한별 (옮긴이) (2020). 《프레이리의 교사론 :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Teachers as Cultural Workers: Letters to those who dare teach]. 오트르랩 (AUTRE LAB).


참고 = 위키백과, 교보문고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