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시드니평화상, 반전 예술인 조지 지토스 수상
2015 Sydney Peace Prize, George Gittoes
2015 올해의 시드니평화상(Sydney Peace Prize)의 수상자로 평생을 반전활동에 헌신해온 호주의 만능 예술인 조지 지토스(George Gittoes, 65)가 선정됐다. 1998년부터 수상자가 나온 이후 예술인이 이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을 관장하는 시드니평화재단은 지토스가 불의를 고발하고 전쟁터의 폭력을 직접 목격하고 맞서는 용기를 보여줬으며 예술로 호전성을 누그러뜨린 업적이 있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데이비드 허시는 시드니모닝헤럴드에 “평화 구축과 사회 정의를 위한 지토스만의 개성있는 접근법은 인정과 격려를 받는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지토스는 화가와 영화제작자, 사진가, 작가 등 만능 예술인으로서 평생을 평화 활동에 앞장서왔다. 지금도 1년의 절반가량은 탈레반의 위협에 노출된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현지 예술인들을 돕는데 보내고 있다.
1995년에는 르완다의 난민캠프에서 수천명이 학살되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그림으로 구현, 호주 내 최고 종교미술상인 블레이크상(Blake Prize)을 받기도 했다.
지토스는 “지난 50년 동안 예술을 통해 전쟁에 반대하는 개인적인 전쟁을 치르고 있다 … 갈등의 이면을 표현하며 보상을 얻기도 하지만 전쟁을 겪은 사람들과 함께 건설적인 일을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시드니평화상은 빈민에 대한 소액 대출로 유명한 방글라데시의 무하마드 유누스를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 주교,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단장을 지낸 한스 블릭스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