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에벤에젤 음악경진대회, 성황리에 가져
2015 에벤에젤 음악경진대회가 시드니 한인회(백승국 회장)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월 12일(토)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개최되었다. 1차 대회와 인터뷰를 통하여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 대회는, 대회 참가자들의 연주외에도 청소년들의 연주와 전문 음악인들의 연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자 없이 준우승(장학금 $300.00)에는 김애나(보컬, 4학년)와 김헤더(바이올린, 5학년), 특별상(장학금 $100.00)에는 지지권(피아노, 킨디)과 심사위원상(장학금 $100.00)에는 강실린(피아노, 9학년)이 선정되었다. 김애나는 아버지인 성악가이자 부교역자로 사역중인 김동언 목사의 지도로 “호랑이 장가가나”라는 동요와, 특별 무대에서 김동언 목사와 함께 부른 ‘십자가’라는 곡으로 관객이 뽑은 뉴스타상(광복회 호주 지부)에도 선정이 되었다. 김헤더는 7살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시드니 콘설바토리움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어 바이올린으로 실력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방학기간동안에 있을 에벤에젤 아웃리치에 참여하여 병원과 에이지드 케어 등을 방문하고, 악기와 노래로 그곳에 있는 환자들과 시니어들을 위해 연주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당일 연주회에서, 2012년도 우승자인 최윤석군(노던 로열 칼리지 전액 장학생 1학년, 클라리넷)과 2013년 우승자인 김현조양(UNSW 음악 교육학과 장학생 2학년, 플룻)은 연주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었다. 시드니 국립 오페라단의 프린시펄 테너로 활동중인 김창완씨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감상평에서, 겸손함으로 어떠한 형태의 연주에도 적극 참여 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독려하였다. 특별히, 에벤에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콰이어, 스트링 앙상블과 윈드 앙상블 그리고 강유주양(4학년)의 발레, 대회 참가자들의 특별 무대(2부)를 통하여, 연주자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감동 받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드니 한인회, 주식회사 청해 물산, 나눔 회계/비지니스 컨설팅, 광복회 호주 지부, 크리스천 라이프 & 에듀 라이프, 가스펠 피아노사와 무명으로 여러분이 후원했다.
에벤에젤 선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각자의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이를 위해 교민 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2015 에벤에젤 음악경진대회 학생 메시지
김현조 학생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저는 에벤에젤 음악 경진 대회 1회에서 준우승, 2회에서 우승한 김현조입니다. 2013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UNSW대학에서 플룻전공으로 음악교육과에 재학 중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초등학생 때 특별활동으로 그룹레슨에서 처음 플룻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호주에 오게 되어 이곳의 삶에 적응하느라 배우는 것을 중단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언니와 함께 에벤에젤 선교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부모님과 언니의 서포트, 그리고 에벤에젤 선교회의 도움으로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다시 플룻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작일 수 있었지만, 친절하신 플룻 선생님과 에벤에젤 선교회의 도움으로 플룻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또 부족했던 실력을 연습과 앙상블 연주로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에벤에젤 선교회를 통해 아웃리치와 콘서트 등 여러 곳에서의 연주를 경험할 수 있었고, 또 저를 서포트 해주시고 도와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키우며, 음악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싹 틔울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지금 음악교육을 공부하고 있고, 나아가 미래에는 음악치료 공부를 하여 힘든 사람들을 음악으로 도와주며 힘을 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저는 에벤에젤 음악 경진대회를 통해 좋은 연주 경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받았던 장학금은 플룻을 배우는 것과 연주에 좋은 힘이 되었습니다. 오늘 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오늘이 귀한 기회가 되고 앞으로 꿈을 키워나가기에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현조
최윤석 학생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저는 에벤에젤 제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최윤석 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시드니에서 고등학교 뉴잉턴 칼리지를 졸업하고 그리고 현재 맨체스터에 있는 왕립 음악원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저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다양한 콩쿨을 알아보던 중, 에벤에젤 선교회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저의 꿈이라고 밝힌, ‘음악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하게 하자’라는 제 바램을 이룰수 있게 되었지요. 알로아 장애 어린이 병원, 그리고 샐수없는 만큼의 양로원 그리고 매년 에벤에젤이 개최하고 있는 콘서트을 통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주며 조금이라도 그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많은 봉사 시간으로 인해 제 어머니의 반대와 걱정이 심했지만, 차차 이런것들을 통하면 성장하고 배워가는 제 모습을 보시고 나름 흠족해 하셨습니다. 저는 앞으로 학업에 매진할 것이고, 학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 시드니로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배운 것들을 시드니에서 연주와 봉사활동들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사가 되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대회에서 연주하는 어린 후배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수고에 대한 격려를 전하고 싶습니다. God bless” – 최윤석
제공 = 에벤에젤 선교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