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각종행사 개최
P&O 크루즈, 의례, 에어쇼, 레가타, 우굴오라, 시민권 수여식 등
지난 1월 26일(화) 호주건국기념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Australia Day)를 맞아 각종행사가 주도와 지역별로 열렸다. 이날은 1788년 1월 26일 영국의 필립 아서 선장의 첫 선단이 시드니 보타니 배이에 도착해, NSW주 식민지를 선포한 날로 올해로 228주년을 맞았다.
당일 이른 아침 팜 코브에서는 대 시드니 수영대회 참가자들이 물살을 가르는 가운데, P&O 크루즈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경축행사 동참을 위해 세계에서도 가장 위용 당당한 네 척의 크루즈 선들인 퍼시픽 아리아, 퍼시픽 에덴, 퍼시픽 주얼 및 퍼시픽 펄을 입항시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페리톤 순서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정오 오스트레일리아에 경례 식순에 시드니 항 주변에 자리잡은 7팀의 합창단과 한 목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하며 호주 국군들이 힘을 합쳐 국가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경례의 꽃은 단연코 호주해군 사상최대 크기의 기함으로 최근 현역함이 된 HMAS 애덜레이드이고 그 이외에 21발의 예포 및 RAAF 고속 제트기의 에어쇼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톨 쉽 레이스(대형 범선경주)와 제180회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레가타(보트경주)가 실시됐다. 이날 밤 피날레는P&O 크루즈가 시드니 내항의 바지선에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시드니 항 주변에는 1월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버랭가루 리저브나 시드니 하버 브릿지에서는 호주대륙의 전통적인 관리자들에게 감사의 예를 표하는 우굴오라 모닝 세러모니가 펼쳐졌다. 우굴오라는 시드니 지역의 원주민 언어로 “하나의 무리’란 뜻이며 호주 원주민들이 차지하는 위치를 소중히 여기려는 이 세레모니의 정수를 잘 나타냈다.
오전 11시 45분에는 시드니 항에서 뉴 사우스 웨일즈 주 공립학교 아동합창단을 포함한 500명 이상의 인원이 호주원주민 부족 리더들의 지도하에 원주민 스모킹 세레모니에 참여했다.
또한 오전 11시에는 시드니 시장의 시민권 수여식이 오버시즈 패신저 터미널에서 열려 20개국 출신의 새로운 호주시민들을 환영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를 마감하는 의미로 특별한 선셋 세레모니(일몰의식)이 버랭가루 리저브에서 저녁 8시부터 진행됐는데 전통적인 호주원주민의 선셋 세레모니를 통하여 할아버지인 태양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광장에서 2차례의 무료공연인 더 위글즈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콘서트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2016 – 라이브 앳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를 통하여 이번에도 호주에서 아주 뛰어난 몇몇 아티스트들을 선보였다. 이 이벤트는 뉴 사우스 웨일즈 주 정부의 관광 및 주요 이벤트 대행기관인 데스티네이션 NSW가 주관했다.
저녁 식순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존 포먼이 호주내의 가장 뛰어난 여러 공연자들을 모아 국가 헌정 공연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2016 – 라이브 앳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진행했는데 호스트인 그랜트 데녀를 비롯하여 제시카 마우보이, 저스티스 크루, 케이트 서브라노, 터스티 머크, 사이러스, 케리-앤 커넬리, 그레타 브래드먼, 로이 앤 H. G. 그리고 배출러 걸 등이 등장했다.
저녁 7시 30분에 채널 10이 단독 라이브로 방영하는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2016 – 라이브 앳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콘서트 100% 매진되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제 27회 GIO 오즈 데이 10킬로미터 휠체어 레이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몇몇 뛰어난 휠체어 선수들이 2016년 리우 장애자 올림픽 경기에 대비하여 참가해 믿기 힘든 체력과 지구력을 보이며 더 록스의 알프레드 스트리트에서 경주를 벌였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