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나이독 주간(NAIDOC Week) 7월 2일부터 9일까지
‘언어의 중요성(Our Languages Matther)’ 테마로
2017년 나이독 주간(NAIDOC Week)은 7월 2일부터 9일까지로 ‘언어의 중요성(Our Languages Matther)’을 테마로 열리며, 원주민 언어가 갖고 있는 힘, 땅과 자연으로부터 인간을 연결시키는 문화적 정체성과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원주민들의 역사, 정신 등을 전하는 역할 등을 되돌아 본다. 시드니에서는 바랑가루리저브, 하이드파크 등에서 각각 워크숍과 가족행사가 열린다.
7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랑가루 스타게이저론에서는 ‘나이독 블락 마켓(NAIDOC Blak Markets)’이 열려 원주민 아티스트들의 회화, 조각, 액세서리 등을 전시, 판매한다.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나이독 인 더 시티(NAIDOC in the City)’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로 꾸며진다. 메인 스테이지에선 오전 11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댄스, 음악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따로 마련 돼 키즈 워크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자연을 이용해 만든 원주민의 주거지 건야(Gunya)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원주민 요리 시연뿐 아니라 불에 뜨겁게 달군 돌멩이를 이용해 음식을 익히는 전통 조리 방식인 ‘어쓰 오븐 (Earth Oven)’ 요리도 맛 볼 수 있다. 원주민 악기 디저리두(Dideridoo)를 비롯해 부메랑, 회화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들어선다.
4일 바랑가루익스체인지에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바바라 여성센터의 라이노커팅 워크숍을 연다. 바바라 여성센터에선 마닝그리다 지역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12개 이상의 집단에서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나누며 독특한 디자인의 옷감을 만든다. 이번 워크숍에선 라이노컷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참가자들이 배워보고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25이다. 이 밖에도 주얼리 워크숍, 조개껍질 공예 워크숍,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바랑가루에서 이어진다.
7일 바랑가루 익스체인지플레이스에선 ‘부쉬 푸드 워크숍(Bush Food Workshop)’이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치료 효과를 가진 다양한 재료들부터 부쉬푸드 재료들로부터 원주민식 바비큐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원주민의 언어, 방언을 발견하는 과정을 7월 4일부터 7일까지(매일 오후 2시 15분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해마다 7월 초에 개최되는 나이독 주간은 1930년대 호주 원주민의 권리 증진을 위한 운동에서부터 시작돼 당시엔 하루 행사로 진행이 됐다가 현재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 행사를 통해 원주민 역사를 되새기는 축제로 발전해 ‘나이독 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이독 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은 웹사이트(www.naidoc.org.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