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호 목사의 컬쳐 스테이지(Culture Stage)
2018 스터디셀러 창작 메시지 키즈 뮤지컬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를 보내며…
2016년 메시지 뮤지컬이 준비한 ‘아가씨와 건달들’은 한인 사회 최초의 브로드웨이 공연 라이센스 구입 공연으로 좌석 점유율 90%를 넘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메시지 뮤지컬은 함께 동참해 주신 교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하여 2017년 한 해 동안 세 편의 뮤지컬을 제작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첫 공연을 가족의 달 5월을 위한 가족 뮤지컬 ‘쏠티와 함께’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제는 부모가 된 세대가 어린 시절에 불렸던 ‘쏠티와 함께’ 음악들을 자녀들과 함께 공유를 하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 과정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오래전에 활동을 했던 팀이였고 현재는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기 때문에 자료를 구하는 문제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 단계를 거쳐 전체 악보가 아닌, 보컬 악보를 겨우 구했지만 뮤지컬 내용의 핵심을 담고 있는 대본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오래전에 공연을 했던 기억을 되살려 큰 틀을 두고 새롭게 작품의 내용을 정리하고 호주의 현실에 맞게 대본을 각색해 만들었습니다.
한인사회 최초의 어린이 뮤지컬팀을 만들기 위한 첫 관문은 아역 배우들을 뽑는 일이었습니다. 여러 번의 추가 오디션을 거친 후 공연이 가능한 8명의 배우들이 채워졌고 연습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연습은 쉽게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 자체가 정식 무대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준비가 덜 된 상태였고 부모들의 인식도 교회나 학교에서 하는 발표회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부모들이 6개월 동안 아이들을 픽업하고 서포트를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아역 배우들은 오랜 기간 동안 기본적인 트레이닝을 거쳐서 배우들이 갖춰야 할 스킬들을 익혀 갔습니다. 그리고 5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두 번의 공연은 모두 매진이 되었고 8월에 있었던 앵콜 공연까지 매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메시지 키즈 뮤지컬’은 2018년 5월 ‘마더스 데이’에 맞춰서 두 가지의 의미에 집중하며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합니다.
첫째는 호주한인사회 최초로 영어 뮤지컬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많은 뮤지컬을 제작한 ‘메시지 뮤지컬’과 다른 한인 단체들이 제작한 공연은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모두 한국어 공연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주된 관객이 한국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메시지 뮤지컬’은 2017년 공연부터 한국어 공연일 경우 영어 자막을 제공함으로써 영어권 관객들도 쉽게 공연에 동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작년에 공연한 ‘쏠티와 함께 1’의 경우, 영어가 편한 아역 배우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서 공연을 했습니다. 한국어로 또박또박 대사와 노래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지만 뜻과 의미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대에 오른 배우들에게는 준비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한국어 대사를 읽고 아이들이 들으며 대사를 외워야 하는 힘든 작업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은 영어가 편한 키즈 배우들에게 맞춰 준비한 영어 뮤지컬 공연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런 준비 과정은 아역 배우들이 빨리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게 만들었으며 단지, 대본을 읽는 수준을 넘어서 작품에 몰입하면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학교 등에서 만나는 또래의 영어권 친구들에게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어가 편한 분들을 위하여 한국어 자막을 준비해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17년 ‘쏠티와 함께 1’을 준비하면서 대본을 구하지 못해서 내용의 큰 틀 안에서 대부분의 내용을 각색하였습니다. 2018년 ‘쏠티와 함께 2’를 제작하면서는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처음부터 새로운 형식의 스터디셀러 창작 뮤지컬을 표방하였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창작 뮤지컬은 노래와 내용을 모두 창작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존재하는 노래들을 기반으로 스토리 라인을 새롭게 만들어서 올리는 창작 뮤지컬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뮤지컬의 경우 가수 ‘김광석’의 노래들을 기반으로 새롭게 창작된 뮤지컬입니다.
‘메시지 키즈 뮤지컬’의 ‘쏠티와 함께 2’의 경우도 미국의 ‘Psalty Music’에서 음원을 구입하고 구입한 음원들 가운데에서 이번 작품에 어울리는 노래들로 선곡하여 작품에 접목을 시키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8곡의 메인 곡들은 MR과 함께 진행을 하였으며 장과 장 사이의 음악들은 라이브 연주로 하는 방식을 동원했습니다. 뮤지컬 내용은 호주에 사는 한인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 라인을 만들기로 하고 대표인 임기호 목사가 직접 시나리오를 창작하고 1.5세대 코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각색에 힘입어 호주한인사회 최초의 ‘스터디셀러 창작 뮤지컬’인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가 완성된 것입니다.
6개월 동안 준비된 결과물을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올리는 일은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같았습니다. 다음세대들의 무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메시지 뮤지컬’의 인적 자원이 총출동을 하였습니다. 작년 ‘김종욱 찾기’를 통하여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진호 연출’이 ‘테크니컬 디릭터’로 동참해 주었고 ‘메시지 컬리지’의 ‘공연예술과’ 학생들과 뮤지컬 ‘그리스’ 팀이 쇼케이스와 함께 각 파트들의 중심에 서서 다음세대들의 멋진 공연을 도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김나리 교수가 키즈 배우들이 영어로 뮤지컬 노래들을 부를 수 있도록 지도와 편곡을 맡았으며 호주에서 자라나 아이들과 쉽게 교감할 수 있는 보컬 트레이너 이지혜 배우와 연기 트레이너 임하늘 배우의 도움으로 멋진 작품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제 메시지 뮤지컬은 오늘 10월에 있는 제 5회 정기 공연작인 뮤지컬 ‘그리스’의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갑니다. ‘쏠티와 함께 2’ 공연 중간에 깜짝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상승시킨 뮤지컬 ‘그리스’ 공연에 대한 문의가 지금부터 있는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누구나 한 번 겪을 수 있는 하이스쿨 학생들을 패기 넘치는 추억을 되살려줄 뮤지컬 ‘그리스’를 기대하며 2018 메시지 키즈 뮤지컬 ‘쏠티와 함께 2 – 쏠티 클럽 이야기’를 이제는 보내려 합니다.
* No 1. 뮤지컬 ‘그리스’가 달려온다
.2018년 10월 공연 예정
.기획 & 연출: 임기호
.음악감독 & 편곡: 김나리
.기획&제작: 메시지 컬리지, 메시지 스쿨 & 메시지 뮤지컬, AKTC(Australian Korean Theater Company)
.C.f) 앙상불 파트 배우들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문의: 임기호 대표 – 0414 228 660 / messageschool7@gmail.com
* 뮤지컬 ‘그리스’ 키즈 & 유스 앙상블팀 모집
“10월에 공연할 메시지 뮤지컬의 제 5회 정기 공연작 뮤지컬 ‘그리스’와 함께 할 재능 넘치는 키즈 & 유스 앙상블팀을 모집합니다.”
– 오디션 공지 안내
.대상: Yr 2~Youth
.날짜: 2018년 5월 31일(목)
.시간: 오후 4:30~6:00(매주 연습 시간)
.내용: 노래, 댄스, 열정
.교육비: $20 / 1 class(인원 제안 있음)
.문의: 0414 228 660 / messageschool7@gmail.com
임기호 목사는 다음세대와 문화사역을 위하여 ‘메시지 커뮤니티 교회’와 ‘메시지 스쿨’을 섬기고 있습니다.
www.facebook.com/messageschool
kiholim72@gmail.com
